문학주간
Arts Council Korea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동반자, 아르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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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동반자, 아르코를 소개합니다.
ⓒ 문학주간 2024
2024.9.27(금) ~ 10.1(화) 문학주간 상시 전시
마로니에공원 지하 다목적홀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한수정
두 개의 집을 가진 하나의 몸이 있다.
익숙한 요소들로 채워져 있지만 대칭 구조의 설정으로 낯섦을 끌어내는 ‘낮의 집, 밤의 집’ 공간 구석구석 문학의 언어들이 메어져 있다. 우리는 언어로 옷을 입고 언어를 먹고 언어를 뱉어내며 언어에 기대어진 세계를 살아간다. ‘꿈’일지도 모르는 세계이다. 인간은 누구나 두 개의 집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 위에, 한 인간이 자신의 참 존재를 인식하고 만나는 찰나의 순간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혼돈을 전시와 공연, 그리고 그 공간 안에 깊숙이 들어온 관객과의 호흡을 통하여 완성하고자 한다.
전시공간 곳곳에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완성된 문장들이 채워져 있다. 관객들은 전시공간을 활보하며 적극적으로 문장을 찾아내고 만지고 읽고 적을 수 있다. 주말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전시공간 안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몸과 장소가 맺고 있는 관계를 탐구하는 안무가 고권금, 매 작품마다 뛰어난 감정 해석 능력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배우 강혜련이 함께한다.
ⓒ 문학주간 2024
9/28(토), 9/29(일) 16:00
마로니에공원 지하 다목적홀(대학로 좋은공연안내소 지하)
고권금(안무가), 강혜련(배우)
이동하는 공간으로서의 몸에 관심이 있으며 상상과 물질의 이동, 감각과 무의식의 이동이 만들어내는 역동을 좋아한다. 흙과 돌, 아스팔트를 매개로 춤을 추고 글을 쓴다.
《나는 나를 기대합니다》(노들장애인야학, 2023), 《양파망에 들어간 아이》(예술집, 2022) 《버티는몸: 기꺼이 그대와,》(인디아트홀 공, 2021) 외 다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해석 능력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다양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배우.
연극 <은의 혀>, <더 라스트리턴>, <덜메이드>, <번아웃에 관한 농담>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