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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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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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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이미지
    《불안 해방 일지》
    분야
    시각예술
    문의
    02-547-9177
    기간
    2024.08.07~2024.11.23
    시간
    11:00-18:30
    관람료
    5000
    조회수
    58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등록일
    2024.07.27
    URL
    http://spacec.co.kr/gallery/gallery2
《불안 해방 일지》
2024. 8. 7. 수. – 11. 23. 토.


[진행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씨
Coreana Museum of Art, space*c
서울 강남구 언주로 827

[운영 시간]
화- 금 11:00-18:30
토 12:00-18:30

일요일,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
공휴일(8월 15일 광복절, 10월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운영

[티켓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15390?preview=1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오프닝 퍼포먼스
김미루 관객 참여 퍼포먼스 5-6pm

[참여작가]
김미루 Miru Kim
김지영(109) Jiyeong Kim(Baekgu)
도유진 Youjin Do
백다래 Darae Baek
신정균 Jungkyun Shin
양유연 Yooyun Yang
이예은 Yeeun Lee
이원우 Wonwoo Lee
조주현 Juhyun Cho

[크레딧]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후원/ ㈜코리아나화장품
기획/ 심연정 코리아나미술관 큐레이터

[전시 소개]
우리는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불안은 개인의 감정인 동시에 공통으로 경험하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서 일어나는 집단적인 정서이기도 합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난 MBTI 신드롬, 사주나 점술에 대한 관심 증가, 세기말 감성의 유행, 각종 심리 치유 프로그램의 인기 등 이러한 사회문화 현상의 기저에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달래고, 위안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코리아나미술관은 2024년 기획전 《불안 해방 일지》에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불안에 주목합니다. 이번 전시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이 감정을 동시대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시 제목인 ‘불안 해방 일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불안을 마주하며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방 일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작가들의 태도를 반영합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9명의 작가는 빠르게 성장한 한국 사회를 공통으로 경험한 청년 세대로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내면의 불안이나 사회경제적 원인과 구조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다층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나아가 일상적인 소재나 단어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힘겨운 현실을 환기하거나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시는 작가들의 이러한 진솔하고 재치 있는 시도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We live in an age of anxiety. The anxiety we face is not only an individual emotion but also a collective sentiment arising from various societal issues. Recent sociocultural phenomena popular among the generation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such as the rise of interest in MBTI tests, saju (the four pillars of destiny), and fortune-telling, trends of the end-of-the-century mood, and widespread psychotherapy programs—reflect a desire to find solace and comfort amid concerns about identity or anxieties about the future.
The Coreana Museum of Art’s thematic exhibition of 2024, Anxieties, when Shared, focuses on anxiety that has infiltrated our daily lives. Through the lens of contemporary artists, the exhibition explores the emotions experienced by individuals living in an unpredictable society. The title of the exhibition, Anxieties, When Shared, reflects the artists' approach to understanding their personal anxieties and highlights the empathy that emerges when these feelings are shared with others.
The nine participating artists, all from the younger generation, share their experiences of South Korea’s rapidly evolving society. They explore the various facets of anxiety, from personal reflections on their environment to broader socioeconomic concerns and structural issues. By using everyday materials and terms, they convey their feelings and demonstrate their resilience in facing difficult realities. Through the artists’ candid and witty efforts, the exhibition aims to foster empathy and provide com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