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크에디션] 판화학교 11기 졸업전시 Pt.2 《겹쳐진 것들은 힘이 세지 What Gathers, Grows Strong》 ~9월 18일(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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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크에디션
판화학교 11기 졸업전시 Pt.2 《겹쳐진 것들은 힘이 세지 What Gathers, Grows Strong》
2026년 9월 12일(토)~9월 18일(금)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월~토요일 13~18시. 무료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893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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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판화학교 11기 졸업전시 Pt.2
겹쳐진 것들은 힘이 세지
What Gathers, Grows Strong
“그것이 하나였을 때, 이를테면, 솟아오르는 이파리, 오리가 한 마리, 검은 장막의 뒤편, 가득 담은 두 손, 주름이 깊은 이파리, 비싼 시계를 찬 여자아이, 헝클어진 마른 선 같은 것들. 그때는 차마 다 알 수 없지. 어디서 왔고, 얼마 만인지, 얼마나 오래였는지, 원래 이름은 무엇인지, 먼저 시작된 것과 나중인 것, 왜 보고 듣고 담았는지, 드러난 딱딱한 것과 드러나지 않은 보드라운 것의 간극, 어지러움 사이에 번뜩이는 고요, 거쳐 간 이들의 목록, 더 눈여겨보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그것이 중첩된 덩어리가 되었을 때, 그제야 다 알아차릴 수 있지. 헤아려진 하루하루가 지나고,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겹쳐져서 우리의 이야기는 두꺼워진다. 먼지 묻은 동판을 깎고 닦고, 가리고, 삭히고, 긋고, 새기고, 먹이고, 찍어내고. 겹겹이 더하고 빼고, 반복하는 작업으로 빚어낸, 우리들의 쌓이고 쌓인 이야기. 겹쳐진 것들은 그렇게 언제나 힘이 세지.”
빠르크 판화학교 11기의 졸업전시 (Pt. 2) 《겹쳐진 것들은 힘이 세지》는 12주간의 동판화 과정을 함께한 일곱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판을 갈고 닦고, 긋고, 가리고, 부식하고, 잉크를 올려 찍어내는 일. 한 장의 판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같은 과정과 움직임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 사이 이미지는 더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처음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 되어갑니다.그렇게 한 번의 선 위에 또 다른 선이, 한 번의 찍기 위에 또 다른 시간이 쌓였습니다. 각자의 일상에서 가져온 이미지와 기억 역시 판 위에서 여러 번의 과정을 거쳐 각자의 작업이 되었습니다.겹겹이 더하고 빼고, 반복하며 쌓아온 일곱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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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오프닝
· 일시: 9월 12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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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 작가: 강선혜, 박현주, 송추향, 오수지, 원어진, 이영화, 홍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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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판화학교 11기 졸업전시 Pt.2 《겹쳐진 것들은 힘이 세지 What Gathers, Grows Strong》 ~9월 18일(금)까지
· 운영: 월~토요일 13~18시
· 휴관: 일요일 휴관
· 요금: 무료
· 공간: 빠르크에디션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9길 33-13, 1층
· 문의: +82 (0)70-4144-5954, parceditions@gmail.com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893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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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빠르크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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