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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제까지 없던,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22편의 무대, 믿고보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개막 D-30

  • 조회수 5483
  • 등록일 2017.11.09

이제까지 없던,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22편의 무대,
믿고보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개막 D-30


- 5개 장르, 22개 단체의 작품들이 첫 선을 보이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10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오태석 연출과 젊은 예술가들의 신작도 함께 무대에 올라
- 인간의 모습을 반추한 작품부터 독특한 무대 구성,
원작을 재해석 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
- ‘뮤지컬드림’ 패키지 티켓, 오픈 3분만에 창작산실 사상 최 단시간 전체 매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 이하 예술위원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공연 지원 사업인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의 개막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상에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처음 공개되는 22개 작품이 오는 12월 8일 (GROUND ZERO Project, 무용)을 시작으로 108일 간의 대장정을 거쳐 2018년 3월 25일 <모래시계>(극단 목화, 연극)까지 공연된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전 장르에 걸친 지원사업으로서 올해는 연극 7작품, 무용 8작품, 뮤지컬 3작품, 전통예술 3작품과 함께 예년과 달리 오페라 1작품도 새롭게 추가돼 총 5개 분야 22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원신청 작품 수 대비 선정율이 10:1인, 전문가와 일반관객을 통해 엄선된 공연들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대본 및 기획단계부터 무대화에 대한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본 공연을 최종 선정하여 선보이는 지원사업이다. 특히, 2017년에는 전문가심의와 함께 관객평가단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췄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지원하는 주제를 지정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지원을 하는 만큼 선정된 작품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설립된지 10년이 채 안 되는 젊은 극단, 30대 초반의 젊은 예술가가 대거 선정되는가 하면, 1967년 데뷔해 지난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오태석 연출가도 본 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창작산실에 선정된 작품들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르의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올해도 그런 작품이 많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성방식이 독특해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이 있는데, ▲ <깨비가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 (연출 윤시중, 극단 하땅세)는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 <완창판소리프로젝트_1 동초제 심청가> (공동창작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김홍식, 이승희, 신승태)는 세명의 고수와 한명의 소리꾼이라는 구성을 통해 기존과 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무용 분야의 ▲ (안무 전혁진, GROUND ZERO Project)와 ▲ <가상리스트, Virtual List> (안무 이동원, 원댄스프로젝트그룹)는 다양한 매체들로 구성한 공간에 무용수들의 긴박한 움직임이 더해지는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더뮤지컬 박병성 편집장은 “창작산실은 최종 무대로 실현되기까지 공연이 만들어지는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예술가가 실험적이고 새로운 창작을 부담없이 시도할 수 유일한 지원사업이다"라고 말한바 있는데 예술현장에서도 예술위원회 창작산실은 창작자의 예술적 구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이상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동시대의 고민을 무대 위에 풀어냄으로써 관객의 심금을 울리고, 함께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 기댈 곳 없는 청소년들의 방황과 우정을 그림형제의 잔혹동화처럼 어둡고 아름답게 표현한 <찰리찰리> (연출 안경모, ㈜연우무대) ▲ 한 작품 속 세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고민과 욕망을 들여다보는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연출 이성열 극단 백수광부) ▲ 유사가족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관계를 공간과 인간의 신체로 풀어낸 <가족놀이> (안무 안영준, PDPC) ▲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자아가 타인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아> (안무 조재혁, 김병조, 휴먼스탕스) ▲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경계 사이에서‘더 나은 땅’을 찾아 방황하는 우리 삶의 모습을 담은 <선을 넘는 자들> (연출 최진아, 극단 놀땅) ▲ 춤과 슬로우 모션을 통해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인의 자화상을 자각하고자 하는 <고래가 산다> (연출 손정우, 극단 유목민), ▲ 연극과 연극사이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방황을 그린 <암전> (연출 동이향, 극단 두)이 있다.
원작을 바탕으로 장르적 특성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 영상미가 돋보이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안무가 김남식에 의해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안무 김남식, 김남식 & Dance Troupe – Da)으로 무대에 옮겨진다.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를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탈춤으로 재해석한 <오셀로와 이아고> (연출 신재훈, 천하제일탈공작소) ▲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물속 골리앗’의 영감을 몸짓으로 표현한 <물속 골리앗> (안무 김모든) ▲ 지난해 7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뮤지컬 <카라마조프> (연출 박소영, 허연정, 주식회사 아츠온)로 돌아온다.
그런가하면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있다. ▲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 배경으로 한 창작 오페라 <1953> (작곡 이재신 극작 이성호, 오페라앙상블 C) ▲ 고려인 이주 80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다큐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 흩어진 사람들2> (연출 천재현, 사단법인 정가악회)는 과거를 돌아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 2 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연출 김현회, 극단 위대한모험)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소재로 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 바로크 시대 두 거장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발레로 풀어본 (안무 홍성욱, 와이즈 발레단) ▲ 한국적 독창성과 정체성을 춤에 담은 <혼돈 “The Chaos”> (안무 최상철, 최상철 현대무용단) ▲ 18세기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줄리 앤 폴> (연출 강유미, 컬쳐트리)이 있다.
지난해 7시간이 넘는 대작임에도 평단의 호평과 많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참여한 배우 정동환은 “문화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우리 시대 다양성의 원천인 문화예술, 2017년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22개 작품에 대한 티켓 판매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했으며, 장르별 패키지 티켓 중 ‘뮤지컬드림’은 오픈 3분만에 매진돼 역대 창작산실 티켓 판매 기록 중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창작공연에 대해 날로 커지는 관객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한 바 있다.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패키지 티켓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0%~50% 할인된 가격과 굿즈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페이지(theater.arko.or.kr)와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페이지 theater.arko.or.kr 02-3668-0007. 끝.
무용_카오스
무용_카오스
뮤지컬_카라마조프
뮤지컬_카라마조프
전통_오셀로와이아고
전통_오셀로와이아고
오페라_1953년
오페라_1953년 3


자료담당자[기준일(2017.11.9)]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7.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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