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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 이하 예술위원회)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경기도립극단과 함께 공동기획으로 추진한 작품 『윤이상; 상처입은 용』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7년 10월 21일 성공리에 개막했다.
- 음악가 윤이상(1917년~1995년)의 삶을 그린 작품, 『윤이상; 상처입은 용』(연출 이대웅, 극작 이오진)은 올해 7월 초연한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 이어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그의 탄생 100주년을 다시 한 번 기념했다. 6세 음악가 윤이상이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첼로를 배우면서 음악을 처음 만나던 순간부터 17세, 21세, 29세, 35세, 47세 그리고 상처로 가득한 노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총 7인의 윤이상을 통해 중요한 삶의 순간들을 재연하는 형식으로 나타내었다. 또한, 4인조 앙상블(건반, 거문고, 타악, 첼로)의 연주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가로 인정받았지만 끝내 날개를 펴지 못한 윤이상의 일대기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내었다.
- <보물섬>, <더 정글북>을 연출한 이대웅 연출가, <가족오락관>, <바람직한 청소년> 등의 작품을 쓴 이오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시킨 『윤이상; 상처입은 용』은 경기도립극단 단원 이찬우, 한범희, 이충우, 윤재웅, 정헌호, 윤성봉이 연령별 윤이상 역을 맡아 격동의 역사의 곁에서 고뇌하는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아울러, 10월 24일 오후 2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연출가 이대웅은 “관객들이 연극을 통해 윤이상을 뛰어난 음악가 혹은 정치적인 인물로 바라보기보다 윤이상이라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었을지 관객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며,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나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장계환 부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젊은 연령층이 모이는 대학로에서 위대한 예술가 윤이상의 삶을 소개하고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공동기획을 추진하게 되었고, 본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간 윤이상을 새롭게 바라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본 공연은 10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금 20시, 토 15시·19시, 일 15시에 진행되며, 가격은 R석(1층) 30,000원, S석(2층) 20,000원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www.koreapac.kr, 문의 02-3668-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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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연극 [윤이상, 상처입은 용] 공연 사진(사진 : 경기도 문화의 전당-경기도립극단) |
캡션 : 연극 [윤이상, 상처입은 용] 공연 사진(사진 : 경기도 문화의 전당-경기도립극단) |
캡션 : 연극 [윤이상, 상처입은 용] 공연 사진(사진 : 경기도 문화의 전당-경기도립극단) |
캡션 : 연극 [윤이상, 상처입은 용] 공연 사진(사진 : 경기도 문화의 전당-경기도립극단) |
자료담당자[기준일(2017.10.25)]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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