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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과 영국의 가장 핫한 예술가 차진엽 대런존스턴의 작품 [미인: MIIN],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연

  • 조회수 4309
  • 등록일 2017.10.10

한국과 영국의 가장 핫한 예술가 차진엽 대런존스턴의 작품 [미인: MIIN],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영국예술위원회(ACE)의 「한영 문화예술 공동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미인: MIIN>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총 5회, 월요일 공연 없음) 문화비축기지 탱크 1 파빌리온과 탱크2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한영 문화예술 공동기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영국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분야 집중교류를 위하여 2016-2017년 각 12억 5천만원씩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1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본 공동기금 사업은 양국의 예술지원기구인 예술위원회가 최초로 매칭펀드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기존의 단순 교류 및 파견 사업이 아닌 국가차원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체계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안무가 차진엽과 영국의 다원예술가 대런 존스턴(Darren Johnston)이 ‘여성성’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각자의 견해와 시각으로 발전시켜 형상화한 작품이다. 두 아티스트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 공간에 아우르는 작업이 될 것이며 나아가 미(美)에 대한 현시대의 새로운 개념과 심미적 관점을 제시할 것이다. <미인: MIIN>이라는 큰 제목 아래 ‘Body to Body’와 ‘Plasticity’ 두 개의 작품이 진행된다. 차진엽의 작품 ‘Body to Body’에는 콜렉티브에이의 무용수 곽유하, 김성민, 김혜윤, 양한비, 유수경, 이정민 그리고 차진엽이 출연하며, 대런 존스턴의‘Plasticity’에는 댄싱9으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현대무용수 최수진과 김유정이 출연한다.
여성, 그리고 그들의 독립성을 억압해온 역사적, 사상적 배경과 여성의 몸에 치우친 현대사회의 시선은 여성의 미(美)를 파괴하고 있다. 또한 폐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의 이미지는 점점 더 정형화되고 있으며 성적인 측면으로만 소비되고 상품화되고 있다. 작품 <미인: MIIN>은 인공적인 미(美)로 가득 참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러한 시각들이 단지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모든 생물에 대한 존재론적 가치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차진엽은 ‘Body to Body’를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미(美)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탐색해보고자 한다. 물리적, 심리적, 공감각적으로 몸에 접근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서의 몸을 재발견한다. 대런 존스턴은 문화비축기지 공간을 이머시브한 건축적 인스톨레이션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여성적 아름다움과 새로운 인류라는 주제를 탐색하게 될 ‘Plasticity’는 다양한 레이어의 청각적/시각적 기법을 통해 가상과 인공의 미래세계를 선보인다.
《공연 개요》
  • 공연명 : 미인:MIIN
  • 장소 : 문화비축기지 탱크1 파빌리온 & 탱크2 공연장
  • 일시 : 10.13(금)~18(수) /평일 8시, 주말 6시 공연 *월요일 공연 없음,
  • 제작 : Collective A / Array
《아티스트 소개》
아티스트 소개
차진엽 차진엽
차진엽은 Collective A의 예술감독이다. LDP무용단의 창단멤버로서 영국 호페시쉑터컴퍼니와 네덜란드 갈릴리무용단, 영국 국립오페라단 등 여러 해외 단체와 협업하며 다양한 안무가들과 창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젠더와 권력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차진엽은 무용과 타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형식을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안무 총감독으로 위촉되어 개폐회식 안무를 맡은바 있다.
대런 존스턴 Darren Johnston  대런 존스턴 Darren Johnston
대런 존스턴은 Array의 예술감독이다. 안무가인 동시에 사운드 & 비주얼아티스트인 그는 갤러리, 야외무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하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예술 형식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퍼포머와 관객간의 인터렉션, 그리고 직접적인 무대 경험은 그의 작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re)와 일본 코치 박물관의 공동제작으로 선보인 신작 는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의 일렉트로닉 음악 작업은 Aphex Twin, Chris Cunningham, Squarepusher, Tim Hecker등 뮤지션들과 함께한 주목할 만한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작품 대표사진》
차진엽 안무가의 Body to Body 작품 사진 (사진크레딧 KIMWOLF) 차진엽 안무가의 Body to Body 작품 사진 (사진크레딧 KIMWOLF)
대런존스턴 안무가의 Plasticity 작품 사진
대런존스턴 안무가의 Plasticity 작품 사진


자료담당자[기준일(2017.10.10)]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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