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세요!
Art Stay(아트 스테이) 사리현, 여름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드는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한여름의 8월입니다. 오늘은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반가운 예술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오는 8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창의예술인력센터(경기도 일산 소재) 에서 열리는 "Art Stay 사리현, 여름"입니다.

창의예술인력센터가 위치한 곳은 일명 사리재라 불리는 마을로 일산 식사동 동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사리현(沙里峴)이란 이름은 이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곡릉천이 많은 모래를 운송해 마을 뒤편에 만든 고개를 사리재라 부르다 한자식 표현으로 '사리현'이라 붙여져 오랫동안 사용된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이곳에 입지한 많은 중소 제조, 가공, 물류 업체들로 분주한 이 동네에서 유일한 예술, 문화공간인 창의예술인력센터는 일산 신도시 도심에 비해 불모와 같은 문화여건의 지역주민들에게는 큰 선물이라고 합니다. 이번 "Art Stay 사리현, 여름"은 사리현 및 고양시 주민들의 예술 감상과 청소년들의 예술 체험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예술 참여 행사입니다.

'Art Stay(아트 스테이)'는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예술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지었는데요.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그럼 자세한 행사 일정을 알아볼까요?

• 공연명 : Art Stay 사리현, 여름
• 공연일시 : 2017년 8월 12일(토)
• 행사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공연장소 : 창의예술인력센터
• 공연내용 :
  1부 - 극장 체험, 워크숍과 공연 관람 (오전 10시 ~ 오후 2시)
  2부 - 마을 콘서트 (오후 5시 ~6시)
• 신청방법 :
  1부 - 전화신청(1부에 한함, 02-760-4658,4653)
  2부 - 자유입장

본 행사는 1부 행사의 경우, 선착순으로 사전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1부에서는 무대미술가 도현진 선생님의 지도 아래 세계 극장 탐구 및 기본적인 구조를 배우고 종이를 이용한 터널북형식의 극장 만들기 체험 후 극단 무지개 콩의 그림자극 "정릉탕 선녀와 은희공주" 관람이 이어집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마을 콘서트"에서는 뮤지컬단 "바스락"과 "나서서하는 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공연은 고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니 이번 주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연도 관람하시고 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창의예술인력센터

1987년부터 시작된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 및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1만 6천여 명의 우수한 인력을 배출한 창의예술인력센터는 한국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 중심기관으로서, "무대예술전문인력양성", "문화예술 창작/기획 전문인력양성", "문화예술사회 교육", "무대기술직무능력표준개발" 등 다양한 교육 및 기반 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전문교육을 위한 공연장 및 제작스튜디오 등의 교육 시설과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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