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공연, 문화누리카드 연중 할인제휴로 소외계층에게 한발 가까이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문예위)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이원철)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기로 제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오는 4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201회 정기연주회’를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1만원부터 6만원에 이르는 전좌석을 30% 할인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201회 정기연주회는 <17, 그리고 꿈> “Mit 17 hat man noch Träume : 열일곱엔 아직 꿈이 있다네”라는 부제로 꾸며지며, 구자범의 지휘 아래 고레츠키 교향곡 3번 ‘슬픔의 노래’ 중 3악장(한국어 노래: 메조 김선정)과 랑고르 교향곡 1번 ‘벼랑의 목가’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임으로써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예위 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는 알찬 할인가맹점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밝히면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는 클래식음악을 사랑하는 마니아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보고 싶은 무대가 멀게만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4일에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테트리스에서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그리고 "아 그 게임~"이라고 회상하게 되는 단선율의 고전게임 메들리 등 국내에서 사랑받는 온라인게임 음악과 영상이 오케스트라를 만나는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역시 문화누리카드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문예위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금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쓰임새가 다양화 될 수 있는 만큼,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할인가맹점울 개발하여 정부3.0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 우선으로 지급되는 문화향유 복지이므로 대상자라고 해서 저절로 지원금이 입금되지는 않으며, 본인의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면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하였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인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컨텐츠 향유와 국내여행,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당 연간 6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992억 원의 예산범위를 통해, 161만 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4월 24일 기준) 1,144,771명이 발급받아 70.93%의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공연문의: 02-523-6258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1544-3412)

문화누리카드 이미지 (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카드 이미지 (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좌로부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01회 정기공연 <17, 그리고 꿈> 포스터, 기획공연 <게임속의 오케스트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