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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페라 공연 추천! 신선하고, 깊숙한 울림을 준 오페라 [햄릿]

  • 조회수 5371
  • 등록일 2017.02.01
첨부파일
 

오페라 공연 추천! 신선하고, 깊숙한 울림을 준 오페라 <햄릿>



“젊은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신선하고, 한국적 정서로 깊숙한 울림을 전달한
오페라 <햄릿>!

1월 25일 수요일 이른 저녁
‘차세대 열전 2016! 오페라 최종공연 Part 2’ 의 공연 중
오페라 <햄릿>을 보기 위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았습니다.



햄릿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을 담은 ‘차세대 열전 2016!’
특히 오페라 공연 <햄릿>은 관심이 예전부터 있었던 공연이어서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예술가의 오페라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문화향유의 질이 높아진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좋은 공연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잠시 들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세익스피어 희곡 <햄릿>
공연은 이전에 뮤지컬로는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오페라로 <햄릿>을 어떻게 그려낼지 정말 기대가 됐습니다.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오페라 <햄릿>
다른 오페라와 이색적인 것은 한국만의 정서를 담아 공연이 되었는데요.



햄릿



햄릿의 갈등의 시작을
성악이 아닌, 우리나라 여자 소리꾼이 판소리로 시작되어
양악과 국악의 절묘한 만남이 잘 어우러지고,
판소리의 깊은 울림으로 햄릿의 고뇌를 한층 더 깊게 전달했습니다.



햄릿



덴마크의 왕이 갑자기 서거하자,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을 받은 햄릿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아버지의 망령으로부터
자신의 삼촌인 ‘클로디어스’에게 독살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햄릿



삼촌에 대한 복수심과 어머니를 향한 원망에 사로잡혀
햄릿은 점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햄릿



복수심에 사로잡힌 햄릿은
결국 사랑하는 여인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삼촌으로 오해하여 죽이게 되고,
오필리어는 실연과 아버지의 죽음을 이기지 못해 자살을 하게 됩니다..
복수심으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햄릿..



햄릿


오페라 <햄릿>은 복수는 죄악에 대한 정당한 응징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햄릿의 복수심으로 모두의 삶이 비극을 맞이 하게 되고,
이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끝이 나는 오페라<햄릿>



햄릿


60분이라는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연이 끝나고, 여운이 심하게 남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햄릿


공연이 끝난 후 바로 오페라 <빨간구두> 공연이 이어서 진행이 되어서,
바로 나와서 다음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과
공연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는 관객들로 아르코예술극장!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으로 후끈했습니다.



햄릿


이번 ‘차세대 열전 2016! 오페라 최종공연 Part 2’를 계기로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의 기회가 확대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