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보도자료

세기말, 설전(舌戰), 감동, 무협이 한 자리에! 놓칠 수 없는 2017년 2월 창작산실 연극 우수신작 라인업

  • 조회수 4216
  • 등록일 2017.02.01

세기말, 설전(舌戰), 감동, 무협이 한 자리에! 놓칠 수 없는 2017년 2월 창작산실 연극 우수신작 라인업


- 예술위, 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공연 2월 라인업
- 대극장의 스케일로 만나는 <소나기마차>, <혈우>
- 다양한 주제의식과 새로운 시도 <툇마루가 있는 집>, <신인류의 백분토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창작무대 -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공연”2월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린 <소나기마차>, 고려 무신정권을 다룬 액션무협활극 <혈우>, 불화했던 시대와 화해하고자 하는 감동극 <툇마루가 있는 집>,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끝장토론 <신인류의 백분토론>이다.
▶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대극장 스케일로 만나는 연극의 즐거움
- <소나기마차>, <혈우>
<소나기마차>(2017.2.10.~2.26)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녹이는 소나기가 내리는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다. 잔혹한 빗줄기를 감수하고도 마차를 타고 다니며 공연을 계속하는 극단의 이야기를 담는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이유, 이야기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 낼 것이다.
소나기 마차 시범공연 사진 소나기 마차 시범공연 사진
소나기 마차 시범공연 사진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에 빛나는 신예 작가 신채경의 기발한 상상력과 ‘인간’, ‘블랙버드’, ‘밥’ 등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한 연출 문삼화가 만나 탄생한 이번 작품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핑키와 그랑죠’를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탁월한 호흡을 보여준 이들의 만남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혈우>(2017.2.11.~2.26)는 고려 무신정권 말기를 배경으로 ‘힘의 정치’를 그린 액션 무협활극이다. 권신 최항의 후계구도에 있던 김준과 최의의 처절한 싸움을 통해 지금까지의 연극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총 26명의 배우들의 합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군무 또한 극의 생생함을 더한다.
연극 [혈우] 창작산실 쇼케이스 공연 사진 연극 [혈우] 창작산실 쇼케이스 공연 사진
연극 [혈우] 창작산실 쇼케이스 공연 사진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신인연기상과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김수현(김준 역)과 201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 수상자이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2014) 주연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영민(최의 역)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긴장감,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 2인극페스티벌의 ‘진홍빛 소녀’를 함께 발표한 한민규 작가와 이지수 연출가는 ‘혈우’를 오랫동안 다듬어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대에 선보인다. 이지수 연출가는“대중들에게 각자의 본분과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협업에 대한 인식을 자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다양한 주제의식과 연극에 대한 새로운 시도
- <툇마루가 있는 집>, <신인류의 백분토론>
<툇마루가 있는 집> (2017.2.10.~2.26.)은 지금 우리의 삶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그 의미는 어디서부터 왔는가를 고민해보는 작품이다. 1970~80년대에 청년기를 보낸 중장년들이 각자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렸을 한국 현대사의 상흔과 화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툇마루가 있는집 시범공연 사진 툇마루가 있는집 시범공연 사진
툇마루가 있는집 시범공연 사진
주인공 남자는 과거의 인물들과 같은 공간에 공존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엿보기도 하고, 망자가 되어서 집을 찾아온 자신의 형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인물에 대한 세밀한 심리 묘사가 재미를 더해줄 이번 무대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올라간다.
이번 작품은 '2015 서울연극인대상' 연출상과 '2015 공연과 이론' 작품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김승철 연출이 맡았으며 배우 이대연, 강애심, 이경성, 장용철, 김성일과 개성 있는 색깔로 뜨겁게 연기하는 젊은 배우 신욱, 한보람, 김현중, 구선화, 박시내, 송현섭, 김보라, 김혜은 등이 출연한다.
<신인류의 백분토론>(2017.2.10.~2.26)은 창조론과 진화론을 두고 벌이는 토론 형식의 연극이다. 서로 물러설 의지가 없는 패널들의 모습을 통해 치열한 싸움구경을 보는듯한 웃음을 선사하고, 토론에서 이기기 위해 내뱉는 과학적 종교적 지식의 향연은 지적 즐거움까지 더해줄 것이다.
신인류의 백분토론 시범공연 사진 신인류의 백분토론 시범공연 사진
신인류의 백분토론 시범공연 사진
인간의 근본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폭넓은 시야와 생각을 갖게 하고, 전체 인류의 미래에 대해 자신만의 고민을 시작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 이번 작품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실제 토론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관객들이 나는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진화론 입장에서 극을 이끌어갈 배우 진선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탐구하는 연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제 창작연극 작품을 네이버 전막 실황중계로 만나보자!
위원회에서는 창작연극의 신규관객층 개발과 작품의 홍보를 위해 창작뮤지컬 네이버 실황중계에 이어, <신인류의 백분토론> (2.12(일), 14시), <혈우> (2.16(목), 20시) 2개 작품을 창작산실 네이버 TV에서 전막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 예고편 및 창작산실 네이버TV 주소 : tvcast.naver.com/arkocreate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은 공연 제작지원금 뿐만 아니라 극장 대관과 홍보, 공연 실황 기록 지원 등을 통해 예술가들이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 이후에도 국내·외 예술 기관 등에 우수작품집 배포 등도 추진한다.
[사업 안내]
  •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부터 실행해오던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을 2014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분야(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 전통예술, 창작뮤지컬)의 단계별 지원(시범공연 지원-우수작품 제작지원-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창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 www.koreapac.kr 02-3668-0007


자료담당자[기준일(2017.2.1)]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7.2.1 ~


공공누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정보의 개방을 지향하는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상업적·비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이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출처(특히 사진)를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