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화, 공연, 드라마 등 89.4%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정부지원은 연극계 종사자 경력발전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연극계 종사자 타분야 진출현황 및 경력경로 조사’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번 연구는 예술인패스 연극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551명)의 견해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극분야 종사자들의 문화산업 등 타 분야로의 진출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 이상이 실제 정부지원을 받은 작품을 통해 개인의 경력발전에 계기가 있었다고 했으며, 연극계 종사자 72.1%가 개인의 경력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은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연극계 종사자 89.4%, 문화산업 및 기타 예술관련 분야에 진출
- 최근 3년간 연극계 종사자들의 타 분야 종사경험은 75.1%(414명), 종사경험 수는 총 761건(1인당 약 1.84건 종사)이며, 연극계 활동분야 중 연극배우(80.9%)의 타 분야 진출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종사분야를 보면 총 종사건수의 89.4%가 문화산업이나 기타 예술관련 분야로 연극분야는 다양한 분야 진출의 중요한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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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종사자, 교육, 기타예술관련 분야 산업 진출 활발
- 교육(198건, 26.0%), 영화(142건, 18.7%), 음악·뮤지컬 등 공연활동(100건, 13.1%), 드라마(81건, 10.6%), 광고/홍보(71건, 9.3%), 기타 예술관련분야(45건, 5.9%) 등
- 기타 예술관련 분야 : 이벤트 및 행사, 공연기획 및 행정, 마술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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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원을 통한 작품참여는 개인 경력발전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
- 자신의 경력발전 계기가 된 작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 74.6%(411명)가 ‘그렇다’라고 하였고, 이 중 절반이상인 54.3% (223명)가 해당 작품이 ‘보조금 등 정부지원을 받은 작품’이었다고 응답하였다. 보조금 지원을 받는 작품활동을 통해 연극계 종사자 개인의 경력발전 가능성이 큼을 시사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은 개인 경력발전 연계의 주된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편 연극분야의 경제적 여건은 응답자 551명 중 309명(56.1%)의 월평균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극계 종사자 72.1%, 개인의 경력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은 중요
- 연극계 종사자 개인의 경력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의 중요도에 대해 응답자의 72.1%(551명 중 397명)가 ‘정부지원을 통한 연극활동이 개인의 경력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응답자 중 주로 정부지원을 받지 않은 연극계 종사자들의 69.6% 역시 개인의 경력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이 중요하다고 함으로써 자신의 수혜여부를 떠나 연극분야 등 기초예술에 대한 정부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 이번 연구는 연극계 종사자 활동분야별 특징을 고려하기 위해 직업군 분류 및 지원금 비수혜자 집단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집단의 관점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결과의 객관성·타당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 예술위 관계자는 “연극계 예술인들이 창작, 무대 등 작품활동에 집중하면, 기초예술진흥 뿐만 아니라 영화, TV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연극계 종사자들이 타 분야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6.8.22)]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6.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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