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자와 인문·문화예술인 250명 선발,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병영 250개 그룹에서 활동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2016 인생나눔교실’에서 활동할 멘토봉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선배 세대가 새내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경험과 지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 간 인문적 소통을 통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인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이다.

2014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2015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된 인생나눔교실은 사전교육을 이수한 250명의 인생나눔 멘토가 2015년 8월부터 5개 권역에서 약 270여 개 그룹, 5,500여 명의 멘티를 만나 문화예술이 가미된 지속적인 소규모 멘토링을 2,000여 회 진행함으로써 세대 간에 진솔한 정서적 공감과 교류를 이끌었다. 또한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를 명예멘토로 위촉하여 전국 각지에서 ‘인문소풍’이라는 특별한 멘토링을 9회 진행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자와 인문·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인생나눔 멘토단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멘토단은 소규모의 지속적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통, 나눔, 배려와 같은 인문정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 ‘인생나눔교실’은 국군병영(100개소), 중학교(50개소), 지역아동센터(60개소), 보호관찰소(30개소) 외에도 북한이탈 청소년(10개소) 대상 멘토링을 추가하였고, 250명의 멘토가 1개 대상처(10~30명의 멘티)별로 약 10회 내외 멘토링을 총 2,500여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생나눔 멘토단은 문화예술과 함께 개인의 인생경험과 지혜를 활용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으며, 장병과 청소년들은 인생의 지혜와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을 쌓으며 진솔한 정서적 공감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직업경험, 인문·문화예술 소양을 갖춘 누구나 지원 가능해

‘인생나눔 멘토단’은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제주 포함)] 별로 50명씩 총 250명을 모집하게 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1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만 35세~만 50세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망과 봉사정신이 있는 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생나눔 멘토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되며,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거주 권역 내 기관(병영,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북한이탈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개발부 인문진흥팀(02-739-3944~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진흥팀 이효정 과장 (leehyo@arko.or.kr)

‘2015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현장 사진

사진설명 : 2015 인생나눔교실 멘토 워크숍 현장	사진설명 : 2015 인생나눔교실 (지역아동센터) 현장
사진설명 : 2015 인생나눔교실 (중학교) 현장	사진설명 : 2015 인생나눔교실 (군부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