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도 신명나게 울려 퍼지는 한국창작음악
ARKO한국창작음악제 - “한 번 연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주 지원”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 민영치의 ‘장구협주곡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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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창작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추진하는 기획사업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올해 제 7회를 맞이한다.
- “아.창.제”는 기존의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창작음악의 새지평을 연 황병기(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역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가야금 명인을 추진위원장으로 양악과 국악의 벽을 넘어 세계에서 우리나라만이 만들 수 있는 창작품을 발굴하여 기획연주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 아.창.제는 그동안 선정되었던 창작 관현악 작품의 지속적인 연주와 국내 창작음악 연주활성화와 레퍼터리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연주단체의 정기연주회 등에서 연주될 수 있도록『지속연주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 ‘초연이 곧 마지막 연주’라는 암울한 등식이 성립하고 있는 우리 창작음악계에서 지속적으로 창작음악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는 창작음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재연을 통해 작품이 개작되고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올해 상반기에는 아.창.제 작품의 해외 진출로 터키에서 ‘한-터 친선음악회’가 개최되어, 2012년 양악부문 선적작인 백영은 작곡가의 ‘하늘 들꽃’과 2014년 위촉작품인 이만방 작곡가의 ‘어디에서 어디로’ 작품이 재연되는 성과도 얻었다.
- 이번 아.창.제 『지속연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는 2014년 제6회 아.창.제에서 발표되었던 작품 중 국악관현악 부문의 민영치 작곡가의 Odyssey(긴여행)이 연주된다. 재일교포 3세이면서 작곡자이자 세계적인 국악 연주자 민영치의 자신의 인생을 곡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민영치 장구 협연으로 선보인다.
- 민영치의 ‘ODYSSEY-긴 여행’은 2014년 제6회 아.창.제에서 발표된 이후, 많은 국내 국악 관현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부산, 광주, 전주, 천안, 군포에서 재연되어 전국의 청중들과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 작곡가 민영치는 ‘아창제 선정 이후 『지속연주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본인의 작품을 연주하여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어 기쁘며 국악 세계화의 선봉장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985년에 창단된 청주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단, 청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위선양 및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 청주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한진)이 마련한 이번 특별공연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움을 선사하고, 줄타기, 장구, 경기민요 외 베트남, 몽골 연주자의 멋진 무대 선보이며 아시아 문화교류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
-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펼쳐지는 본 공연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9월 27일 일요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에서 진행되며 입장권은 무료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문의 043-201-0972~3)
자료담당자[기준일(2015.9.25)] : 정책평가부 이재일 02-760-4714
게시기간 : 2015.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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