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장애인전문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의‘사진 유랑단’ 프로젝트 운영비 마련
- 전국 장애인 시설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환한 웃음을 찍어 드립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예술위)는 2011년부터 일반대중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예술가(단체)의 창작프로젝트를 실현시키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지원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 예술위는 지난 4월말, 2014년도 첫 기획모금 프로젝트로 추진했던 <한센인 어르신 북카페 조성 프로젝트>에 이어
<행복을 배달하는 사진유랑단> 프로젝트를 올해의 두 번째 기획모금 프로젝트로 선정하였다.
- <행복을 배달하는 사진유랑단(이하 사진유랑단)>은 전국 장애인 시설을 찾아가 장애인의 사진을 찍어주는 이동식 사진관이다. 이 프로젝트의 모금단체인 ‘바라봄 사진관’은 평소 사진관을 찾기를 꺼려하고 불편하고 힘들어하던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들이 사진기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사진관과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들은 연말 사진전시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이를 사진관에 데리고 가면 왠지 위축이 되더라구요.”
‘바라봄 사진관’은 국내 최초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포토스튜디오이다. ‘바라봄 사진관’의 나종민(51) 대표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 전의 일이다. 억대 연봉을 받으며 IT 업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사진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노후 준비로 배우기 시작한 사진 무료촬영 봉사 현장에서 만난 한 장애아동 어머니의 이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 그는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사진을 찍던 정운석(61)씨와 함께 2012년 서울 성북구에서 국내 첫 장애인 전용 사진관인 ‘바라봄 사진관’을 개관하였다. 이후 사진관을 합정동으로 이전하였고, 바라봄 사진봉사단을 구축하면서 재능기부도 더욱 확산되었다.
-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기획 모금이 성공된다면 나 대표는 사진관을 벗어나 전국 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장애인들의 사진을 찍어 액자 담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장애인들과의 사진들을 이용하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나 대표는 “이번 ‘사진유랑단’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사진을 매개로 하는 또 다른 소통의 창을 열어주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를 지켜보는 비장애인들에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진유랑단’ 프로젝트의 모금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펀딩 목표금액 2,000만원은 지역 장애인 시설로 찾아가는 교통비와 사진인화비, 액자구입비와 사진전시회 비용 등 ‘사진유랑단’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예술위는 올해 연말까지 다문화가정 아동, 노숙인, 청소년, 장애인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쉽지 않은 사회 계층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다양한 기획모금형태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털(www.artistre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소득공제용 법정 기부영수증을 개별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4.7.21)] : 정책평가부 이재일 061-900-2146
게시기간 : 2014.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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