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국민시상금 마련 프로젝트!
-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희망도 찾고, 겨울도 따듯하게 보낼 거 같아요!
- 거리의 시인들을 위한 따듯한 모금 프로젝트 성공적 달성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노숙인 대상인 민들레예술문학상 시상금 마련을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시상금 3천만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예술위원회)는 현대엠코와 예술위원회 기획모금 프로젝트 1탄인 ‘민들레예술문학상 국민시상금 마련 프로젝트(이하 민들레 프로젝트)’ 시상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엠코 기획실장 박찬우 상무와 예술위원회 이용진 사무처장이 참여하였다. 이로써 민들레 프로젝트는 당초 모금목표액 1,500만원을 훨씬 초과한 3,600여만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주거취약계층(노숙인, 비닐하우스 및 쪽방촌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민들레예술문학상의 수상자들에게 지급될 시상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민들레예술문학상 국민시상금 마련 프로젝트’는 일반대중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었다.

예술위원회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2일간 온라인을 통해 모금한 결과, 총 232명의 후원자들이 600여만원을 후원에 참여했다. 이중에는 문학평론가인 권영민 서울대 국문과 교수도 문학콘서트 수익금 전액 200만원을 민들레예술문학상 시상금으로 후원했다.

이번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시상금은 서울시와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보증금으로 활용되어 주거지가 불투명한 주거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최저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대상의 주거상향 및 자활 지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현대엠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들레 프로젝트’ 시상금 3,000만원을 후원하게 되었다. 이로써 ‘민들레 프로젝트’는 국민과 기업의 따뜻한 나눔정신이 함께 참여한 크라우드펀딩으로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당초 시상금 1,500만원으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28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동일하게 지급할 예정이던 시상금은 현대엠코의 후원금을 통해 50만원이 더 늘어난 100만원으로 결정되었다. 개인의 시상금이 늘어나게 되면서 입주자들의 임대주택 보증금 외의 월세에 대한 부담감도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월간잡지 ‘빅이슈코리아(발행인 안기성)’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시상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협업의 방식

* 민들레 예술문학상은 노숙인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어려움과 다양한 정서들이 문학에 녹아나 노숙인 스스로   자존감을 세우고, 시민들 역시 문학을 통해서 노숙인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예술위의 기획모금 프로젝트 1탄으로 진행되었던 ‘민들레 프로젝트’에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미 있는 금번 프로젝트에 큰 힘을 실어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설사인 현대엠코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금액 달성을 축하하였다.

또한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엠코 기획실장 박찬우 상무는 “민들레 프로젝트는 주거취약계층 분들께 문학을 통해 삶의 의지를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현대엠코가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분들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민들레예술문학상은 총 28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자에게 동일하게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민들레문학상 시상식에는 재능나눔으로 민들레문학특강을 진행한 문학작가 20여명을 비롯하여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200여명의 후원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11월 9일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들레예술문학상 후원금 전달식 행사 사진 자료

사진설명 : (사진 왼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용진 사무처장, 현대엠코 기획실장 박찬우 상무, 빅이슈코리아 진무두 사무국장이 31일(목) 서울 구로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열린 ‘민들레예술문학상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