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노후한 대학로 소극장, 개인 소액후원으로 새단장 기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예술위)는 일반대중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예술가(단체)의 창작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지원방식인 크라우드펀딩으로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시설이 노후하고 낡아 개보수가 필요하지만 극장들의 재정여건상 시설개선을 추진하기 어려운 소극장들을 위해 시설유지보수 및 장비교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혜화동에 위치한 가변극장 ‘키작은소나무극장(대표 김제훈)’이 첫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 ‘키작은소나무극장’은 예술가들에게 임대료와 대관료 부담을 덜어주고 신진예술극단에게 무료대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 9월에 처음 개관하였으며, 무료대관 기획공연 프로젝트인 ‘단솔프로젝트’를 4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단솔프로젝트는 젊은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3년 이하의 신진단체들에게 공간, 기획, 홍보, 마케팅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연극인들이 작품에 전념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 주고 있다.
- 이번 프로젝트는 키작은소나무극장의 낡은 외관 개보수 비용에 필요한 150만원과 오래되어 자주 고장을 일으키는 음향장비 교체에 필요한 350만원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0월 14일 부터 11월30일까지 48일 동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참여자들에게는 키작은소나무극장 입구에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제작하여 걸어주는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 예술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기회모금 형태의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설개선 등의 극장 운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국의 많은 소극장들을 발굴,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국 지역의 소극장을 소개하고, 그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털(www.artistre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소득공제용 기부영수증을 발행한다.
-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의 날(10.19)을 맞이하여 10월을 대국민 문화예술 집중 후원의 달로 선포하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오는 15일 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후원주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에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들을 직접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후원참여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오픈마켓’을 19일까지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개요
*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의 프로젝트 실현을 위하여 익명의 다수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모금 형식으로, 주로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
- 소극장 살리기 프로젝트 소개
- 참여 단체 : 키작은소나무극장 (서울 종로구 혜화동 37-1번지)
- 모금기간 : 2013.10.14(월)~11.30(토) / 48일간
- 모금목표액 : 5,000,000원
- 모금플랫폼 : 예술나무 포털(www.artistree.or.kr)
- 모금액 사용처 : 극장외관보수 (150만원) 및 음향장비 확충비용(350만원)
- 프로젝트 소개
○ 목적
- 시설이 노후하여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소극장에 대해 일반 대중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환경정비의 기회 마련(장비확충, 시설교체 등)
- 대학로 소극장 축제 ‘D.Festa’ 기간에 맞추어 모금을 시작해 소극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 확보 및 각 소극장에 대한 홍보
자료담당자[기준일(2013.10.15)] : 사업평가부 이재일 02-760-4538
게시기간 : 1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