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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기자간담회 개최

  • 조회수 7064
  • 등록일 2013.04.09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4월 9일 오전 11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조민석 커미셔너(매스스터디스 대표)가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방향을 소개했다.
2014년 건축전 전시 총감독인 렘 쿨하스(Rem Koolhaas)는 비엔날레 전체 주제를 “기본(Fundamental)"으로 설정하고, 각 국가관은 현대성의 흡수(Absorbing Modernity:1914-2014) 라는 개념으로 전시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한국관 전시는 전체 주제에 맞게, 한국 건축의 당대성이 아닌 건축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건축의 근본적인 요소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그 결과를 전시로 보여줄 예정이다.
남과 북을 아울러 한반도 전체의 지난 100년간의 건축적 진화를 짚어보고, 그를 바탕으로 창발(創發)적인 전시를 만들 계획인데, 이를 위해 식민지 시대, 냉전 이전, 그리고 분단시대를 거치면서 발전한 남북한 건축의 거시적, 미시적 서사를 양립, 병치, 융합한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 참고
  • 전시 총감독 : 렘 콜하스(Rem Koolhaas)
      - 설계 사무소 OMA(Office of Metropolitan Architecture) 소장
      - 하버드 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교수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홍보담당 이재일 과장 (02-760-453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담당 (02-760-4749)

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약력
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약력
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약력 및 사진
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사진

















 
조민석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뉴욕 컬럼비아대학 건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뉴욕 콜라튼 맥도날드 스튜디오와 폴쉑 앤드 파트너스에서 건축가로 첫발을 내딛은 뒤 네덜란드의 OMA로 옮겨 여러 지역의 다양한 건축 및 도시 계획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1998년에는 제임스 슬레이드와 함께 뉴욕에서 조슬레이드 아키텍처를 설립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2003년에 귀국하여 '매스스터디스'를 개소하였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1994년에 신건축 국제도시주거공모전에 당선됐고, 조슬레이드 아키텍처에서 활동하던 2000년에는 뉴욕 건축연맹에서 주관하는 ‘미국 젊은 건축가상 (Young Architects Award)’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9년, 2003년에는 ‘프로그레시브 아키텍처 어워드(Progressive Architecture Award)’를 수상하였다. 부티크 모나코는 2008년 세계 최우수 초고층 건축상(International Highrise Award; DAM)의 톱5 작품에 최종 선정되었고, 2010년엔 에스트레뉴로 재지명되었다. 최근에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수여하는 건축부분 은상을 수상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승효상, 아이웨이웨이가 공동감독한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유명전(Named Design)" 전시를 안토니 폰테노와 공동기획했다. 2012년 다음 스페이스 닷 원 프로젝트로 한국 건축문화 대상 대통령상곽 한국 건축가협회 베스트 7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미국 아키타이져 에이플러스 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딸기 테마파크와 Same But Different Houses로 각각 2004년, 2010년에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초청되었고, 200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디자인학교와 독일 에센 비트라미술관에서 <열린 주택>이라는 순회 전시를 했으며, 2011년 중국 심천, 홍통 건축/도시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2013년 6월 오스트라아 빈 응용미술 박물관에서 열릴 <동방의 약속: 동아시아의 현대건축과 공간만들기>전에 참여 예정이며, 2014년 뉴욕예술디자인미술관의 <아웃 오브 핸드: 탈디지털의 구체화>전에도 참가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국제심포지움 및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픽셀 하우스(2001)', '딸기 테마파크(2004)', '부띠크 모나코(2004)', '서울 코뮨 2026(2005)', '에스트레뉴(2005)', '앤 드뮐메스터 매장(2007)', '링돔(2007)', ‘자이갤러리(2007)’, '상하이 엑스포 2010: 한국관(2008)', ‘오설록(2012)’, ‘다음 스페이스 닷원(2012)’ 등이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3.4.9)] : 사업평가부 이재일 02-760-4538
게시기간 : 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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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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