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건축가 조민석 씨를 한국관 커미셔너로 발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위원회)는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조민석씨(매스스터디스 대표)를 선정하였다.
- 조민석 씨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학사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미국 콜라튼 맥도날드 스튜디오와 네덜란드 OMA에서 근무한 후, 2003년 건축사무소인 매스 스터디스를 설립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딸기가 좋아', 서울 청담동 '앤 드뮐레미스터 숍', 서울 서초동의 '부띠크 모나코'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으로 국제박람회 기구(B.I.E)에서 수여하는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커미셔너 선정을 위해 2012년 12월 건축계 전문인사 5인(승효상, 이충기, 권문성, 김일현, 한은주)과 당연직 위원 1인(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커미셔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 커미셔너 선정위원회는 건축계 의견을 널리 수렴하기 위해 처음으로 후보자 공개 추천제를 도입, 내.외부 추천 절차를 거쳐 후보 4인을 선정하였고, 최종단계에서 커미셔너 후보들의 전시계획(안)과 전시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민석씨를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로 최종 확정하였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담당 (02-760-4749)
- 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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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석 신임 커미셔너 약력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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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석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뉴욕 컬럼비아대학 건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뉴욕 콜라튼 맥도날드 스튜디오와 폴쉑 앤드 파트너스에서 건축가로 첫발을 내딛은 뒤 네덜란드의 OMA로 옮겨 여러 지역의 다양한 건축 및 도시 계획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1998년에는 제임스 슬레이드와 함께 뉴욕에서 조슬레이드 아키텍처를 설립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2003년에 귀국하여 '매스스터디스'를 개소하였다.
-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1994년에 신건축 국제도시주거공모전에 당선됐고, 조슬레이드 아키텍처에서 활동하던 2000년에는 뉴욕 건축연맹에서 주관하는 ‘미국 젊은 건축가상 (Young Architects Award)’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9년, 2003년에는 ‘프로그레시브 아키텍처 어워드(Progressive Architecture Award)’를 수상하였다. 부티크 모나코는 2008년 세계 최우수 초고층 건축상(International Highrise Award; DAM)의 톱5 작품에 최종 선정되었고, 2010년엔 에스트레뉴로 재지명되었다. 최근에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수여하는 건축부분 은상을 수상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딸기 테마파크와 Same But Different Houses로 각각 2004년, 2010년에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초청되었고, <열린 주택>이라는 순회 전시와 <뉴 트렌드 오브 아키텍처 인 유럽, 아시아 퍼시픽 2006~2007>에 참여하였다. 현재 다수의 국제심포지움 및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 대표작으로는 '픽셀 하우스(2001)', '네이처 포엠(2003)', '딸기 테마파크(2004)', '부띠크 모나코(2004)', '서울 코뮨 2026(2005)', '에스트레뉴(2005)', '자이 갤러리(2006)', '앤 드뮐메스터 매장(2007)', '링돔(2007)', '상하이 엑스포 2010: 한국관(2008)', ‘다음 스페이스 닷원(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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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기간 : 13.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