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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으로 한국문학의 쾌거 이뤄

  • 조회수 391
  • 등록일 2024.10.11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으로 한국문학의 쾌거 이뤄

- 등단부터 세계적 작가로 성장하기까지 예술위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 포스트 한강을 배출하기 위해 문학분야 지원정책 강화할 계획

한강 작가(2022 문학주간) 사진 [한강 작가(2022 문학주간)]

□ 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고, 이번 성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예술위는 한강 작가가 문학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로, 신진을 거쳐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ㅇ 작가는 1993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하였는데 해당 문예지의 발간을 예술위가 지원하였다. 또한, 1998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IWP)에 참가하였으며, 이후 2000년 신진문학가 지원을 받았다. 2005년 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몽고반점>은 당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작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에 포함된 작품이다.

ㅇ 이어, 예술위의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이어갔다. 2005년부터 약 2년 동안 작가가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인 ‘문장의 소리’의 DJ로 활동했으며, 2008년에는 3개월간 문학전문 웹진인 ‘문장웹진’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ㅇ 그 후, 예술위에서 주요 해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가를 파견하는 지정형 레지던스를 통해 해외 창작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2014년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작가 파견 사업을 통해 바르샤바에 체류하는 4개월간 시·소설 <흰>을 구상하여 발표하고, 문학주간 2022에 참여하여 이햇빛 피아니스트의 즉흥연주와 함께 이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노벨문학상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증명받고 싶은 국민적 염원이었다”며, “한강 작가의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강렬한 문체, 그리고 독창성이 만들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포스트 한강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문학분야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예술위는 문학분야 작가들의 우수한 성취를 도울 수 있도록 집중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신규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4.10.11.)] : 예술정책·후원센터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2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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