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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재연연주회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개최

  • 조회수 323
  • 등록일 2024.07.19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재연연주회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개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창작관현악 선보여
- 우수 한국창작음악, 아창제 통해 전국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정병국 위원장, 이하 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광주광역시와 공동 주최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특별 연주회를 7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 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관현악 축제이다.

아창제는 그 동안 작품 공모에 선정된 국악 부문 관현악 작품들이 일회성 연주에서 벗어나 레파토리화 될 수 있도록 역대 선정작을 지역에서 선보이는 기획연주회 ‘with 아창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2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3 목포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국악단과 함께 아창제 작품을 지역에서 연주한 바 있다.

올해「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개최된다. 이번‘with 아창제’공연을 통해 광주의 관객들에게 우수한 한국창작관현악곡과 아창제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세계로 알리고자 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 기획하여, 역대 아창제 선정작 중 국악 창작관현악의 매력을 가득 담은 다섯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제11회 선정작 김기범의 국악관현악을 위한‘천마도’, ▲제13회 선정작 손다혜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어린 꽃’, ▲제11회 선정작 양승환의 대금 협주곡 1번‘린포체’, ▲제11회 선정작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기우’, ▲제9회 선정작 이정호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진혼’이 연주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김기범의 국악관현악을 위한‘천마도’는 천마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눈빛과 여기에 깃든 장인정신에 영감을 받아, 우리나라의 전통 회화가 가진 가치와 고유한 아름다움이 우리 음악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깊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손다혜 작곡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어린 꽃’은 비극적인 아동학대 사건들을 마주하며 느낀 감정들과 사회에 주는 메시지 그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염원을 담은 곡이다. 협연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문양숙이 함께한다.

양승환 작곡 대금 협주곡 1번‘린포체’는 2017년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언제앙뚜)”를 감상하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김계선 명인이 1930년도에 녹음한 청성자진한잎을 주제 선율로 삼아 총 3개의 악장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협연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이 함께한다.

이예진 작곡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기우’는 비가 오기 전 하늘의 모습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협연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차석 이왕재가 함께한다.

마지막 곡인 이정호 작곡‘진혼’은 무속음악‘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쓴 국악 레퀴엠이다. 살아남아 있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위로하기 위한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협연은 소리꾼 박성우(국립창극단 단원), 전지혜(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와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 기획된 광주연합합창단이 함께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94년 9월 1일에 창단되어 광주시민들에게 남도 음악을 기반으로 멋과 흥을 담은 전통예술의 진수를 제공하여 왔다. 2023년‘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시작으로 2024년 아창제 재연연주, 충장축제 폐막공연, 창단 30주년 기념 브랜드 작품 연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본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4.7.19.)] : 예술정책·후원센터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24.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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