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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문360° <한밤의 낭독자들> 21일 김중혁 소설가 출연

  • 조회수 476
  • 등록일 2024.02.21

인문360° <한밤의 낭독자들> 21일 김중혁 소설가 출연

- ‘상상력 대장’ 김중혁 소설가가 던지는 ‘왜 쓸까’와 ‘어떻게 쓸까’
- 동기 부여, 구조적 사고, 존재 이유를 망라하는 글과 작가에 관한 고찰

김중혁 소설가
[ ⓒ <한밤의 장독자들> 7회 낭독자 김중혁 소설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인문360°, 이하 인문360°)* <한밤의 낭독자들>에 오는 21일 수요일 21시 김중혁 소설가가 나선다.

* 인문 프로그램 운영, 학습 및 후속 활동 지원, 다양한 인문콘텐츠와 정보 및 인문 아카이빙 등을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인문정신문화 플랫폼

<한밤의 낭독자들> 은 작가, 가수, 감독, 배우 등 다양한 업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펼치는 낭독 릴레이다. 각자 아끼는 책에서 영감과 통찰력을 던지는 문장들을 길어 올려 국민들과 이야기로 소통하는 독보적인 실시간 양방향 영상 콘텐츠이다.

김중혁 소설가는 ‘나를 위로하는 문장’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부르는 문장들’을 직접 소개하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호기심+상상력=창작력’ 소설계의 실험가, 김중혁과 떠나는
‘쓰고 싶게 만드는 글, 읽고 싶게 만드는 창작’의 비밀

호기심과 다재다능, 농담 욕심과 창작열 따위를 그러모아 끝내 기발한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김중혁 소설가는 이 시대의 작가이자 샘물 같은 아이디어 뱅크다. 김 소설가는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내일은 초인간’ 등을 냈고, 소설집으로 ‘악기들의 도서관’‘가짜 팔로 하는 포옹’ 등을 펴냈다.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팟캐스트 ‘빨간책방’, TV 토크쇼 ‘대화의 희열’과 ‘비움과 채움-북유럽’ 등에도 출연해 푸근한 인상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번 시간에는 ‘글쓰기를 부르는 문장들’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김중혁 소설가는 별난 인물, 유별난 스토리를 지어내는 데 능란하다. ‘우주는 왼손잡이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를 찾아나서는 단편 ‘왼’, 사라지고 싶은 자들의 의뢰를 받아 돕는 대가로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는 스토리의 장편 ‘딜리터’, 세상의 모든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다거나 팔을 길게 늘일 수 있는 능력자가 등장하는 장편 ‘내일은 초인간’ 등을 통해 사람 맛, 이야기 맛, 글맛을 다 잡는 글쓰기를 펼쳐 보였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웹디자이너로 일했고 유튜브 제작과 편집도 직접 다 하는, 본인도 거의 ‘유사 초능력자’다.

김중혁 작가는 ‘왜 쓰느가’와 ‘어떻게 쓸까’에 집중해 자신이 영향받은 작품들의 주요 구절을 낭독하며 생각할 거리를 나눌 예정이다. 기자 출신 작가이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각본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줄리&줄리아’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노라 에프런이 이야기한 ‘내러티브 작가가 시나리오 작가한테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한창훈의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등에서 발췌한 ‘쓰다’에 관한 고민과 상념, 비밀들을 낭독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매주 정지우 작가(변호사), 박준 시인, 시와 싱어송라이터, 장항준 영화감독, 이설 배우, 최갑수 여행작가가 진행한 <한밤의 낭독자들> 1~6회 방송은 각각 ‘누구나 겪는 슬픔과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침묵과 말,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기억에 대하여’,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휘둘리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나의 최애가 하는 말’, ‘여행 후에 다가오는 것들’을 주제로 책과 사람, 위로와 소통이 오가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몄다.

2월에는 김중혁 소설가를 비롯해, 김겨울 작가 겸 유튜버가 출연해 따뜻한 글과 사람 이야기가 니트 스웨터처럼 어우러진, 겨울의 마지막 밤들을 준비한다.

<한밤의 낭독자들>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지난 방송 다시 보기는 인문360°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 https://www.youtube.com/360inmun

** ▴인문36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mun.360

자료담당자[기준일(2024.2.21.)] : 예술정책·후원센터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24.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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