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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2023 제2회 에이프캠프> 성료!

  • 조회수 1090
  • 등록일 2023.09.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2023 제2회 에이프캠프> 성료!

- 8/31-9/2일까지 2박 3일 캠프일정 성황리 종료
- 청년예술가 54인, 기술전문가 49인 총 103인의 치열한 아이디어 피칭 진행
- 선정자 25인에, 독일-벨기에, 퀘벡, 영국-프랑스, 대만, 일본 리서치트립 지원!
- 연계행사 <2023 아르코 예술기술융합 국제컨퍼런스> 8/30일 성료
- 해외협력기관 확대 글로벌 캠프로의 가능성 확인

제2회 에이프캠프 현장사진
[제2회 에이프캠프 현장사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마곡 일대는 청년예술가와 기술전문가의 만남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일간 그들에게 주어진 3가지 미션에서 도출된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아이디어가 317건, 치열한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 25인이 선발되었다. 2022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어 세계 유수의 스튜디오 리서치트립의 특전으로 화제가 된 1회 에이프캠프에 이어, ‘제2회 APE CAMP’ (이하 에이프캠프/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에이프캠프’는 올해 2회째 맞이한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의 사업으로, Artist(A), Producer(P), Engineer(E) 전문가들이 모여 피칭(pitching), 매칭(matching), 코칭(coaching)을 통해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7월 7일(금)부터 2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예술분야 54명, 기술분야 49명 총 103명이 선발, 8월 31일(목)부터 9월 2일(토)까지 2박 3일간의 캠프 일정이 진행됐다.

2회 캠프는 팀미션 2개와, 개인미션 1개 총 3개의 예술기술 융합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을 목적으로 하는 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평가는 캠프에 디렉터로 참여한 전문가와 동료들의 평가가 함께 이루어졌는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거울 제작 [미메시스:반응형 생성 거울 AI MIRROR],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자극하는 설치전시, 지구에게 단 90초의 숨 쉴 시간을 [PANIC ROOM], 양극화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다룬 [안티-알고리즘] 등의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1회의 팀 결정과 피칭으로 결과가 결정되었던 지난해의 방식보다 3회의 기회가 주어지고, 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캠프 내내 긴장되었고, 더욱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 1회에 이어 2회에도 참여한 기술분야 참가자는 “캠프 운영면이 개선되어 참가자로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대화를 나눌 때 마나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예술을 아끼는 기술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 라는 후기를 남겼다. 캠프 2일차에 방문한 정병국 위원장은 “3회 캠프부터는 해외 청년예술가 및 기술 전문가의 참가를 검토 하겠다.”며 글로벌 캠프로의 확장을 언급했다.

공정한 경쟁 속 열정으로 들끓었던 피칭을 통해 해외 리서치 트립의 기회를 얻은 최종 선정자들은 독일-벨기에, 퀘벡, 영국-프랑스, 대만, 일본 총 7개국으로 올 하반기 항공료와 숙박 등 기본 경비들을 제공받아 각 국가별 연계 기관으로 해외 리서치 트립을 경험하게 된다.

특전에서 제외된 78명의 예술·기술전문가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정과 팀웍을 쌓으며 미래의 창작 파트너로써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진정한 에이프 캠퍼로써의 기쁨을 나누고, 캠프 종료 후에도 네트워킹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3회 캠프 참가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8월 30일(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는 <2023 아르코예술기술융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에이프캠프의 연계행사로 ‘아르코의 새로운 유인원(APE) 찾기 두번째 프로젝트 (Searching for the 2nd APEs)’를 부제로 국내외 융합예술에 선례를 가진 기관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캐나다 퀘벡‘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와 예술, 건축, 기술 간의 하이브리드공간의 선구자 영국 ‘제이슨 브루짓 스튜디오(Jason Bruges Studio)’, 대만 현대문화 예술연구소 씨랩 ‘C-LAB(Taiwan Contemporary Culture Lab)’의 크리에이터가 선례를 발표하였으며, 국내 세션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융합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4팀이 발표하였다. ‘아르코 예술과기술융합 지원사업 선정작 리멘워커의 <파포스2.0>’,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방앤리스튜디오의 <천 개의 얼굴, 끝없는 풍경>’, ‘정휘윤 <SUJANGGO.기지국>’,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 기어이 주식회사 <파인드 윌리 Ep1>’의 사례를 들어볼 수 있었다.
모멘트 팩토리의 디자인 디렉터 세바스티앙 테시에(Sebastien Tessiser)와 제이슨 부르짓 스튜디오의 매니징 디렉터 리차드 로버트(Richard Roberts), 씨랩의 씨엔테(HSIEH Hsien-Te)는 에이프캠프 기간에도 함께하며 캠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경연에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 “이러한 캠프에 참여해서 영광이고, 반드시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양성부 이제승 부장은 "작년 첫 에이프 캠프를 개최하고 그 후 1년이 지나지 않고 2회가 개최되었다.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기간 동안 첫 회보다 더 참여자들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길 바라며 프로그램을 보다 더 짜임새 있게 준비했고 더 다양한 국가로 리서치 트립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또 우리의 사업 취지에 맞게 청년예술가와 기술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뿌듯했다. 다시 한번 참여자들 모두가 경쟁이라는 것에 이름 아래 치열함은 물론 즐기는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여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예술가X기술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에이프캠프’에 대한 자세한 현장 모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 하며, 그 외 다양한 예술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3.9.18.)]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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