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사용실태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 KBS뉴스에서 2022년 11월 21일(월) “외면받는 ‘문화누리 카드’ 오죽하면 잔액 소진 이벤트까지”라는 제목으로,

• ‘일반 카드와 달리 IC칩이 달리지 않은 기프트카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형 서점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는 결제에 응하는 경우가 많지 않음’, ‘영화표만 구매 가능하고 팝콘 등 구매는 불가’, ‘펜션은 현장 결제만 가능’, ‘문방구는 가맹점에서 제외’, ‘목적 외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움’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 ‘일반카드와 달리 기프트카드 형식이라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으며, 대형 서점 등을 제외하고는 문화누리카드 결제에 응해주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내용과 관련,

• 문화누리카드를 IC칩이 삽입된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할 경우, 신용불량, 계좌압류 등 개인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즉시 발급이 불가합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를 고려하여 신용 상태에 제한이 없는 기프트카드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으며 이는 기프트카드 형식과는 무관합니다.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 신용·체크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 가능하며, 2021년도에는 전국 2만 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760만 건 이상의 결제가 이루어졌습니다.

□ ‘문화누리카드로 영화관에서 팝콘 등 구매 불가, 문방구에서 결제 불가, 숙박시설 현장결제만 가능’하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영화관에 있는 식음료 매점에서 팝콘 등 간식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문구점에서 문구(화방용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 숙박시설은 현장결제 외에도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위홈, 호텔패스글로벌, 떠나요, 제주닷컴, 웹투어, 넥스투어, 트립비토즈, 뛰놀자 등 대부분의 온라인 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결제가 가능합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타 바우처사업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편이 아니라 별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는 내용에는 오해가 있습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률과 이용률 제고를 통한 불용액을 줄이기 위해 각 지자체, 지역주관처, 주민센터와 함께 미수혜자 대상 권리구제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본인 충전금 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 제목에서 언급한 ‘잔액소진 이벤트’도 이용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목적 외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업목적 및 보조금 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목적 외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문화생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문화누리카드 사용자 만족도는 88.0%(2021년 기준)로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더 편리하게 발급받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2.11.25.)]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