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제1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공개모집

- 23년 건축전부터 한국관 운영 개선방침 적용하여 공정성·전문성 강화
- 모집기간은 2022년 4월 15일(금)부터 5월 13일(금)까지
- 제1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2023년 5월 20일~11월 26일 개최 예정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023년 개최되는 제1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을 공개모집한다.

□ 제1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2023년 5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12월 건축가이자 African Futures Institute 설립자인 레슬리 로코(Lesley Lokko)를 총감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전시주제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 한국관 전시기획을 총괄할 예술감독의 신청접수는 4월 15일(금)부터 5월 13일(금)까지로, 이후 서류와 전시계획안(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지원신청서 양식 및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arko.or.kr) 공지사항 참고)

□ 한편, 예술위는 이번 건축전 예술감독 공고에 앞서 미술·건축계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해외 운영사례 검토를 통해 공정성·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2023년 건축전에 적용한다.

• 우선, 선정위원회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나아가 한국관 운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문 기구로 운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조직을 이원화한다. 운영자문위원회는 위촉직 4인과 당연직 1인으로 구성되며 2년의 임기 동안 한국관 운영 및 예술감독 선정계획 관련 자문, 예술감독 선정위원 후보자 추천 등의 역할을 맡는다.
• 선정위원회에는 그간 사업의 실현가능성 검토 및 행정지원을 위해 당연직 위원 2인이 참여했으나, 2023년 건축전부터는 전원 위촉직으로 선정·운영하여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신청자와 선정위원회 전원이 공정심사를 위한 서약을 제출하며 제척·회피 사유의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위원 접촉 등의 비위 발생 시 해당 선정위원은 예술위 심사에서 10년간 배제하며, 신청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한다.

□ 예술위 관계자는 “미술 및 건축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분야별 전시의 특성에 맞게 적용해나갈 계획”으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이 우리 미술과 건축의 우수성을 알리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2.4.14.)]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2.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