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실험의 장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을 통한 창작활성화 선도

■ 기초 공연예술에 대한 새롭고 실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 준비활동 지원

■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 분야 예술가 27팀의 창작과정 공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 결과발표회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이하 과정과 공유)’를 이달 11일부터 3월 3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2017년부터‘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을 통해 결과 중심의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창작 과정 및 시도에 대해 지원해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총 448건의 공모 지원 신청이 접수되며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과 창작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7팀을 선정, 그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연구, 협업, 워크숍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발전시켜온 프로젝트를 이번 ‘과정과 공유’를 통해 선보인다.

단계별 창작지원을 표방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사업 취지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공연예술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 리서치 등을 통해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연 기획 단계’와 기획 단계에서 구성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구현하여 시연하는 ‘공연 초기 구현 단계’로 구분하였으며 이에 따른 예술가들의 결과물과 발표형태 역시 달라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과정 중에 있는 프로젝트 일부를 공연 형태로 실연하는 쇼케이스와 창작실험활동의 목적과 과정,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피칭, 그리고 리서치 자료 등의 전시로 진행되며 프로젝트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위와 CJ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행사는 CJ아지트 대학로에서 2월 11-12일 '피칭데이(Pitching Day)' 외에는 3월 3일까지 하루 1팀씩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일부 일자에만 두 팀의 쇼케이스와 전시가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거나 더블빌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7팀 중 각각 화천예술텃밭과 P21 갤러리에서 △배요섭 <깨어있는 퍼포머에 이르는 즉흥수행법> △태싯그룹 <생성 알고리듬을 이용한 국악의 재해석>은 지난해 피칭과 전시를 마쳤으며 △하땅세 <소설‘원미동 사람들’이 연극‘성북동 사람들’로 이사오다.>는 지난달 대학로 라이트하우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아트인큐베이터 <Customized Music 001 : Sounding Sculpture> △오예민 <멀티미디어 다원예술을 위한 실감형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 개발 및 시연> △김시율 <<4 3> 데이터 스코어링> △성북동비둘기 <배로 나르다 알바의 집입니다> 경우 별도의 외부 공간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정보는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부 공간에서 진행한 예술가들 중 일부는 본 행사에 피칭으로 참여하여 그 창작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과 공유에서는 실제 사건, 역사 등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여러 시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와 기존의 것을 확장시키거나 다른 장르 또는 방식을 더하여 새롭게 만들어보고자 하는 실험 등이 예술가들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활동을 통해 실현 되는 현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일 것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2.2.10.)]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