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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1년 아르코미술관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2021년 9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

  • 조회수 390
  • 등록일 2021.09.17

2021 아르코미술관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2021년 9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 및 다원 예술 기반 작가 35명(팀)이 참여하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개최
-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 예술적 상상력을 통한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 재정립
- 아르코미술관 내외부 전시, 라이브 아트, 온라인 플랫폼에서 기술과 과학을 형식적, 은유적으로 매개한 50여 점의 작업 소개
- VR, AR, 3D프린팅, 로봇 기술, 영상 및 데이터 시각화, 사운드 인터랙션, 웹 기반을 비롯하여, 과학, 환경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구현된 다학제 작업 소개
- 12월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중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 및 서울환경영화제 후원으로 추진되는 스크리닝 프로그램 개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아르코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 및 다원 예술 기반 작가 35명(팀)이 참여하는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를 2021년 9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프린팅, 로봇 기술, 영상, 데이터 시각화, 사운드 인터랙션, 웹 기반 등 다양한 기술과 생물학, 지리학, 빙하학 등 다학제 이론을 직접적으로 매개하거나 은유적으로 적용한 50여 점의 작업이 소개된다. 행사는 기술과 과학이론을 토대로 발전시킨 작업을 선보이지만 작품의 형식적 측면에 집중하여 과학기술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개별 작업들이 지니고 있는 메시지와 협업구조, 오랜 리서치 결과에 주목한다. 특히 동시대 주요 의제 중심의 예술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는 아르코미술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기후 위기와 팬데믹 시기를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예술 실천을 통해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를 중점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의 출발점은 미국문학자이자 생태문화이론가인 스테이시 엘러이모Stacy Alaimo의 ‘횡단신체성transcorporeality’ 개념이다. 횡단신체성은 인간과 기술, 환경의 관계를 물질들 사이의 유동성으로 재정립하고, 인간이 부여하는 이분법의 잣대를 벗어나 인간 및 비인간 신체 간의 상호 연결, 작용, 얽힘을 가정한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라는 분리된 인식의 틀을 교란하면서 인류 역사에서 간과했던 다양한 가치들을 일깨우고자 한다.

□ 이를 위해 환경과 인간이 긴밀하게 얽혀있는 양상을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시각화 작업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비가시적 환경 요소와 인간과의 관계성을 생명과학과융합하거나, SF적 이미지로 물질들의 상호침투를 상상해본다. 또한 기후 변화가 일으킬법한 미래의 가상 환경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예측해보기도 하고, 팬데믹 시기를 관통하며 환경 이슈가 갖는 무게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거나, 환경 문제를 둘러싼 상징적 이미지 이면의 공동체 및 다양한 삶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업들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연속성들이 모이며 이질적인 것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고 그 접점을 확장해나가는지, 그리고 다종다양의 가치들이 공존할 수 있는지 그 토대를 구축해보고자 한다.

□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크게 미술관 내외부 전시,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열리는 총 여섯 회의 라이브 아트,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www.nothingmakesitself.art)에서 구현되는 온라인 전시와 외부 기획자 3인(팀)의 위성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 대두된 물리적 경계의 와해를 전시 환경 및 장르의 유연성으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아르코미술관의 전시와 스페이스 필룩스의 라이브 아트는 기술과 과학이론을 토대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다루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개되는 작업들은 웹 환경을 작업의 콘텐츠로 접목하거나, 환경 이슈를 둘러싼 보다 광범위한 담론과 리서치 결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나아가 예술가들의 실천적 활동과 인터뷰, 워크숍,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에 주목한다.

□ 이번 페스티벌은 참여 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구현되었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은 기술, 인간, 환경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동시대 환경 이슈를 토대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시각, 기술, 과학,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였다. 학제별 이론과 의미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로서의 예술 행위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를 관통하는 대안적 미래의 가능성들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할 것이다.

□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 및 온라인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또 다른 지역과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 관객들을 만나 전시를 둘러싼 담론을 확장하고 주제를 심화시키고자 하며, 마지막 주에는 서울환경영화제의 후원으로 영화제가 소장하는 ‘그린아카이브’ 중에서 이번 프로젝트와 주제의식을 공유하는 일부 영화들을 소개하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시 관람은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02-760-4608)

자료담당자[기준일(2021.9.17.)]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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