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보도자료

아르코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백남준아트센터, 온라인 프로젝트 《다정한 이웃》공개 2021년 8월 28일부터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 진행

  • 조회수 3175
  • 등록일 2021.08.20

아르코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백남준아트센터, 온라인 프로젝트 《다정한 이웃》공개 2021년 8월 28일부터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 진행

- 전염병의 확산과 차별과 혐오로 분열된 시대 속 세 미술관이 서로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미술계 안팎의 다양한 분야와 인물을 새로운 이웃으로 초대
- 온라인 공동 기지이자 공유지인 공동 웹사이트 통해 열린 참여 환경 조성
- 공공 영역의 연대와 공동성 형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동 기획과 공유 지원을 투입, 토크, 공연, 낭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120여 분의‘텔레톤(텔레비전+마라톤)’을 시작으로 세 미술관이 공동 및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식과 자원을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협업 방식 실험


《다정한 이웃》포스터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백남준아트센터 및 아트선재센터와 함께 장기화되는 팬데믹 상황 속 공동 프로젝트 <다정한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았다. 2021년 8월 28일(토)에 공동 웹사이트(www.kindneighbors.art)를 통해 공개되는 <다정한 이웃>은 사회적 전환기를 맞아 미술관의 대안적 활동 방법론을 함께 모색하고 실험하는 온라인 기반 프로젝트이다.

□ 참여 기관은 각각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 설립되어 서로 다른 성격과 맥락으로 운영되어 온 세 기관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양극화와 위기 상황 속에서 미술관이라는 제도 기관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공공 영역의 연대와 공동성 형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동 기획과 공유 자원을 투입해 토크, 공연, 낭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정한 이웃>은 팬데믹의 확산으로 인해 드러난 경제적, 사회적 불균형, 그리고 팽배해진 경계와 긴장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생각한다. 3개월간 세 미술관이 서로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미술계 안팎의 다양한 인물을 새로운 이웃으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온라인 공동 기지이자 공유지인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다정한 이웃>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은 ‘텔레톤(텔레비전+마라톤)’으로 1950-60년대 자선 모금 버라이어티 방송 형식에서 착안하여 제작한 영상이다. 대담, 낭독, 토크쇼와 밴드 공연을 각각 촬영하고 마라톤처럼 이어서 편집한 120여 분의 텔레톤은 2021년 8월 28일(토) 오후 5시 다정한 이웃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영된다.

□ 세 미술관은 ‘텔레톤’을 통해 각자의 아카이브를 되돌아보며 미술 공동체를 중심으로 기능해 온 미술관의 과거와 오늘, 번역과 소통의 문제, 네트워크를 둘러싼 기술과 미디어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연대와 공생의 의미를 찾아간다.

텔레톤을 위해 아르코미술관은 안규철 작가와 권태현 독립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는 시인 오은과 미술 비평가 콘노 유키, 백남준아트센터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배드뉴데이즈를 초대했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신성우와 새소년 밴드의 보컬 황소윤이 각각 작가 정재철과 백남준의 글을 낭독하고, 멀티네셔널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가 세 미술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텔레톤의 다양한 관객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국영문 자막과 수어 통역을 마련했다.

□ 텔레톤 방영 이후 세 미술관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나 글귀를 낭독하는 ‘오디오북’, 전시 등 서로의 프로젝트에 관한 말뭉치에 반응하며 글의 형태로 생각을 개진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텍스트코퍼스’와 같은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다층적 온라인 경험을 확장시킨다.

□ 동시에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다정한 이웃>이 제안하는 주제들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플러그인(plug-in)’형식으로 소개함으로써 지식과 자원을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협업 방식을 실험한다.

□ 3개월간의 협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은 <다정한 이웃>에 참여한 세 기관의 큐레이터와 참여자가 모두 모이는 온라인 파티로 준비 중으로 예술 경험을 둘러싼 매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그간 미술관의 시도와 성과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1.8.19.)]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1.8.19. ~

공공누리의 제 1유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자료 저작물은 "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 조건에 따라 저작물의 출처를 표시하셔야 하며,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하고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합니다.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