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4일 광주대학교, 30일 전라남도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 및 문학 분야의 지속・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작가 레지던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과 예비 작가들을 육성하는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문예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교육기관, 문화예술 기관 간의 연결다리를 마련하여‘지역상생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 예비 작가 입주 △ 지역 문인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역 대학의 문예창작학과와 함께하는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문예위는 최근 문학지원부-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종관 문예위 위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예비 작가들의 문학 접근성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예위는 2014년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전한 이후 지역 사회를 위해 문화예술 봉사활동, 지역 단체 및 기관과의 업무 협력 등의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