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종 도서 선정 및 116개 출판사 지원
- 창작자 권리 강화를 위한 계약서 체결 및 저작권료 지급 의무화 적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종관 위원장, 이하 예술위원회)는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이하 문학나눔 사업)'에 총 170종의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1차 공모사업에서는 총 1,253종의 도서가 신청되었고 그 중 170종을 선정하였으며 116개의 출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학나눔 사업은 예술위원회로 이관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550종의 문학 도서를 선정하여 약 100만권 이상의 도서를 전국에 보급하였다. 2018년과 2019년도에는 각각 500종의 도서를 선정하여 약 35만권을 전국 약 2천여개소에 보급하였고 2020년에는 550종의 도서, 약 39만권을 전국 국․공립 및 사립 공공도서관, 지역 문학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약 2천 5백여개소에 보급하여 국민의 다양한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였다.

동 사업은 2020년부터 출판사와 저자 간의 계약서 체결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선정도서에 대한 도서구입비를 출판사에 지급한 후, 출판사는 저자에게 해당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와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좋은 문학 도서를 선정ㆍ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의 활성화와 창작자 창작 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문학나눔 사업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500종의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도서는 종당 최대 820만원까지 도서를 구입하여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문학나눔 사업은 연간 총 3회에 걸쳐 도서를 선정하며 출판사별로 연간 총 21종, 공모 회차별로 총 7종 및 세부분야별로 3종까지 선정가능하다. 도서신청 2차는 오는 6월 초부터 약 2주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1차 문학나눔 사업의 선정도서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