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지원 정책에 관한 국제적 담론과 협력의 장(場) IFACCA 이사회에 한국 최초 이사로 위촉
- 아시아 권역 대표국가로서 국제적 예술 정책 담론 견인 기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지난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이 국제 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Arts Councils and Culture Agencies, 이하 IFACCA) 이사로 위촉되었다.

IFACCA는 문화와 예술의 세계적인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2000년에 캐나다예술위원회, 영국예술위원회, 유네스코의 합작으로 발족된 협의체로, 국제적인 예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각종 연구․회의․행사를 주관한다. IFACCA의 정회원 자격은 한 국가 당 한 대표기관에게만 허락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대표로 정회원 자격을 인정받았다.

IFACCA의 이사회는 이사 국가의 예술위원회 위원장, 사무처장, 문화부 장관 등 12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륙별로 2~3개 국가가 이사를 맡고 있으며, 아시아권은 기존 베트남과 함께 우리나라가 새로이 이사 국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난해 9월 IFACCA 이사회 의장 사이먼 브라울트(Simon Brault, 캐나다예술위원회 CEO)는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에게 이사 가입을 희망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으며, 올해 박종관 위원장이 이에 응함에 따라 IFACCA 이사로 확정되었다.

IFACCA는 예술의 사회적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생산하며, 예술 지원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협치의 장(場)이다. 따라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의 IFACCA 이사 위촉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한국이 갖는 주도적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의와 기대로 해석할 수 있다.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 “IFACCA 이사 활동을 통해 회원 국가 간 예술적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여 우리 예술가들의 창작영역을 국제무대로 넓히고,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지지를 국제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그 의미를 더하였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0.8.18)]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