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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 조회수 4211
  • 등록일 2019.11.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싱가포르와 본격적인 문화예술 협력에 나서...
- 싱가포르를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확대 기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5일(월), 한-싱가포르 간 문화예술의 협력 증진을 위해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 위원장 로사 다니엘(Rosa Daniel), 이하 NAC)와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예술가의집에서『한-싱가포르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우리 측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싱 측은 로사 다니엘(Rosa Daniel)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각 측을 대표하여 서명함.

예술위와 NAC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계기에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11.23, 청와대)’의 의제로 양국의 문화협력에 대해 논의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한-싱가포르 간‘예술과 기술(Arts and Technology)의 융복합’의 주제 하에 예술위의‘국제예술공동기금’플랫폼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분야 인적교류 확대와, 예술에 디지털 기술을 접속한 융합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예술위는 그간 유럽 중심의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서, 새로운 권역과의 교류를 고심하던 중,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New Southern Policy)’과 더불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개최 계기, 아세안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국인 ‘싱가포르’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구상해왔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내 문화예술 중심국으로, 한국과는 현대무용 및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예술위는 관계자는 “지난 6월 싱가포르 실무 방문 시 NAC측과 두 차례의 미팅을 통해 ‘국제예술공동기금‘ 에 대해 소개하면서 동 사업의 틀 내에서 2020~2021간 한-싱가포르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8월 NAC측은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Arts and Technology)‘ 분야에서 예술위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국제예술공동기금 사업은 파트너 국가를 선정하여, 해당국의 해외예술지원기관과의 쌍방향 국제협업(MOU 체결 및 예산 매칭)을 통해 한국 예술의 국제무대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년간 진행되는 예술위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기획사업이다. 1년차에는 사전 리서치 지원, 2년차에는 공동협업 및 초청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그간‘16~‘17 영국(영국예술위원회),‘17~‘18 독일(주한독일문화원),‘18~‘19, 덴마크(덴마크문화청) 등 유럽 국가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해왔다.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싱 양국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예술 교류를 통해 진정한 협업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앞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양 국가 간의 활발할 교류가 지속되고, 싱가포르를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한-싱가포르 간 본격적인 사업은 2020년에 시작하게 되며, 이에 앞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예술가들이 양국의 예술 생태계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20년 상반기 중 상호 리서치 작업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준비 기간 갖고, 2021년도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본격적인 공동 협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1.25)]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1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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