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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식탁에서 나누는 삶, 2019 함께하는 인생식탁 성료

  • 조회수 4271
  • 등록일 2019.10.30

식탁에서 나누는 삶, 2019 함께하는 인생식탁 성료

- 10월 26일(토) 5개 권역 이색 공간에서 인생식탁 행사 진행
- 총 350여명 모여 이웃과 인생의 다양한 경험 나누며 공감

 

2019 함께하는 인생식탁 영남권 현장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10월 26일(토) 전국 5개 권역에서 35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함께하는 인생식탁’(이하 인생식탁) 2차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는 행사다. ▲서울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수도권) ▲충북 청주 청소년광장(충청권) ▲순창 방랑싸롱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호남권) ▲부산 송상현광장(영남권) ▲강릉 단오공원(강원권) 등 5개 권역별 의미 있는 장소에 모여 식탁별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각 식탁의 진행자와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소통, 결혼문화, 직장생활, 노후생활, 인생2모작 등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고민이나 삶의 가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였다. 수도권과 호남권의 경우 주제 선정도 참가자들에게 맡겨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밥상모임(소셜 다이닝*) 형태의 행사답게 참가자들은 김밥, 과일, 샌드위치 등 소량의 음식을 지참하고 같은 식탁에 앉은 이웃과 나눠 먹으며 담소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 소셜 다이닝: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활동
영남권 행사에 참가한 천하영(20대)씨는 “주말에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심심할 때가 많았는데, ‘함께하는 인생식탁’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정리(50대)씨는 “가족끼리 고민을 꺼내놓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남편과 며느리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고, 고민들에 대해 함께한 사람들의 응원으로 해결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삶의 활력소를 얻어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는 ‘인생나눔교실‘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함께하는 인생식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삶의 지혜를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적 경험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예술위 담당자는 “9월 28일과 10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함께하는 인생식탁’에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문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고민하고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0.30)] : 기획조정부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19.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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