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금) 마로니에공원 일원에서 개최…460여 명 참가
- 시 장원 유태양 씨, 산문 장원 남설희 씨, 아동문학 장원 최원실 씨 등 32명 수상의 영예 안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7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1983년부터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의 후원을 받아 예술위가 개최 중인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으로, 문학 인구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나이, 직업, 학력 여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자들은 당일 추첨되는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3개 부문에서 한 부분을 선택해 제한된 시간 안에 글을 짓는다. 각 부문 장원에게는 등단 자격을 부여하며, 주요 문예지를 통해 작품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 제37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오랜 전통에 걸맞게 많은 사람(455명)이 참가하여 그 어느때 보다 열기를 더하였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선정된 ‘약속’,‘어제’,‘가방’,‘일기장’4가지 글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이날 시 부문에서 유태양 씨, 산문 부분 남설희 씨, 아동문학 부문 최원실 씨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 아동문학(동화) 분야로 참가한 최유현 씨(2010년 생)는 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산문 분야 장원을 수상한 남설희 씨와 아동문학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남샛별 씨는 자매로 동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예술위 담당자는 “문학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애정 덕분에 오랜 시간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문학인 발굴 및 문학 애호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0.16)] : 기획조정부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19.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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