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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표현의 부자유-그후],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에 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입장

  • 조회수 3636
  • 등록일 2019.09.02

[표현의 부자유-그후],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에 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입장

- 주최 측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강력한 유감 표명
-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들도 성명 동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최근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에 관련해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위는 2일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검열과 통제, 폭력과 협박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예술표현을 억압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이 어리석은 행위들이 인류의 역사에 영원히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았음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 측에 전시 재개를 촉구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는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에 일본 내 여론과 정치인들의 압박에 밀려 전시가 중단된 뒤 아직까지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 물론 각국의 예술가와 전시 관계자들은 아이치트리엔날레의 이 같은 결정을 비판해 왔다. 한편 이번 예술위의 성명에는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윤주·강홍구·김기봉·김혁수·나종영·이종영·이승정·이희경·조기숙·최창주 등 예술위 위원들 이름으로 공동 발의됐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9.2)] : 기획조정부 백선기 02-760-4789
게시기간 : 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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