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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위, 광주송정역에 조각가 신미경의 작품 설치

  • 조회수 10361
  • 등록일 2018.08.07

예술위, 광주송정역에 조각가 신미경의 작품 설치

- 예술위와 광주송정역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일환
- 2018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전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초청 작가
- 비누로 조각하는 신미경의 비누 조각 작품 설치로 관객 참여 유도

사진1. 광주송정역에 설치된 신미경 조각가의 작품 6점
사진1. 광주송정역에 설치된 신미경 조각가의 작품 6점
사진1. 광주송정역에 설치된 신미경 조각가의 작품 6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18년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전에 초청된 신미경 조각가의 <사라지고도 존재하는>과 연계하여 8월 3일 광주송정역 남녀 화장실에 비누 조각 작품 6점을 설치했다.
광주송정역에 설치된 비누 조각 작품은 신미경 작가의 대표적인 ‘화장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역사 이용객 및 지역민들이 작품을 비누처럼 사용하면서 마모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위와 광주송정역이 지역민과 역사 이용객들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예술위는 2014년 나주로 기관 이전을 한 이후, 나주 명하마을 축제 지원, 나주 어린이 대상 미술 워크숍 등 지역사회공헌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에 광주송정역과 함께 추진하는 신미경 작가의 화장실 프로젝트는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광주지역까지 확장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작품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장실에 설치된 비누 조각 작품을 사용해본 역사 이용객 신동원씨는(31세, 서울거주) “화장실에서 비누 조각 작품을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만져도 되나 싶어 조심스럽게 사용해봤는데 향도 좋고, 제가 작품 완성에 참여를 한다고 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예술위 사회공헌 담당자는 “2014년 나주로 기관을 이전 한 이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제는 나주 지역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예술로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가 소개 :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신미경은 그동안 비누를 이용하여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상을 비롯해 아시아의 도자기 및 불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생산물들을 재현해왔다. 국내 성곡미술관, 몽인아트센터, 국제갤러리, 스페이스K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중국 상하이의 학고재갤러리, 영국 런던의 헌치오브베니슨갤러리(Haunch of Venison, London), 벨톤하우스(Belton House), 영국 국립공예디자인미술관(The National Centre for Craft & Design), 브리스톨시박물관(Bristol Museum)에서의 개인전 및 대영박물관에서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의 ‘올해의 작가상’4인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싱가포르 푸르덴셜아이어워즈(Prudential Eye Awards) ‘베스트 신진 조각가상’을 받은바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8.8.7)]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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