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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 큐레이터 선정

  • 조회수 9199
  • 등록일 2018.06.25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 큐레이터 선정

김현진 큐레이터
김현진 큐레이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는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김현진(1975년생) 큐레이터를 선정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선정하였다. 이후 내년도 한국관에서 선보일 전시계획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위원은 규정에 의거하여 민간분야 전문가 5인(김선희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이준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김희진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조성프로젝트 디렉터, 안소연 큐레이터, 조선령 부산대학교 교수)과 당연직 2인 (이영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양경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총 7인으로 구성되었다.
김현진 큐레이터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웨덴 룬드 대학 말뫼아트아카데미에서 크리티컬 스터디즈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1999년),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2000년),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1-2003), 네델란드의 반아베미술관 객원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5.6-2006.5), 제7회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2008), 아르코 미술관장(2014-2015.6)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Kadist(샌프란시스코 소재) 아시아 지역 수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전시로는 [Vision on Vision"-르메트르 비디오 콜렉션, SeMa Bunker, 2017], [2 or 3 Tigers전 공동기획, 베를린 세계문화의집, 2017], 공연 ['십년만 부탁합니다' 공동연출, 남산드라마센터 2017], [Two Hours, 티나킴 갤러리 뉴욕, 2016], [남화연 개인전, 아르코미술관, 2015] 등이 있다.
김현진 큐레이터는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동아시아 근현대를 탈주하고 재구성하는 수행적 여성 서사들>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3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한다. 전통, 근대성, 역사적 아카이브, 여성과 퀴어적 젠더 복합성 등의 이질적 영역을 관통하는 특수한 시도를 가진 세 명의 여성 작가들의 작업들을 통해 담론적으로 풍요로울 뿐 아니라 차별화된 여성 작가들의 서사성과 미학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 파올로 바라타)은 작년 12월,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관장인 랄프 루고프(Ralph Rugoff)를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제58회 국제미술전은 2019년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8.6.25)]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8.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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