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문화예술 나눔의 원년 !

◇ 문학행사, 공연예술 기부에 이은 미술품 자선경매 행사가 22일(금)부터 아르코미술관에서 시작
◇ 작년대비 출품작 14% 증가 및 작품의 다양화로 많은 국민의 참여 기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예술위)는 오는 10월 29일(금) 17:00부터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올해 「예술인 사랑나눔」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미술품 자선경매를 개최한다

□ 이번 자선경매에는 윤중식, 이만익, 강정완, 김동유, 이이남, 이동재 등 유명 미술작가는 물론 영화감독 송일곤, 가수 김동률, 나얼 등 대중예술인들이 작품을 선뜻 기증 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 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 소치 허련, 운보 김기창, 최영림, 신성희, 손장섭, 이정웅과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거스타인, 에리카 헤츠 와휴니, 콘라드 빈터, 끌로드 비알라, 천원링 등 해외 작가의 작품까지 대거 공개되며 특별히 소설가 김동리의 서체도 만나볼 수 있다.

□ 출품작 목록 및 사진은 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4일(목)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실제 작품은 10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1주일 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전시와 현장판매 후, 29일(금) 17:00부터 신사동 K옥션에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의료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어린이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지원되어 문화복지, 문화상생 등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 이번 경매에 작품을 기증한 윤중식 화백은 “예술가가 예술가를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어 작년부터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양섭 화백은 “예술가들이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술계에 기부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예술위 오광수 위원장은 “작년 행사 성공의 밑거름으로 올해에는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 작년 대비 20여점이 늘어난 183점의 다양한  작품으로 국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공동주최기관인 (사)한국화랑협회와 회원 갤러리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예술위는 작년 12월에 미술품 경매행사를 열어 예술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 행사에 기부된 161점의 작품을 통해 3억원의 기금을 조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병환 중인 예술인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한편, 앞서 진행되었던 문학행사는 작가 이문열 등 유명 문학인과 김영사, 한길사 등 10여개 출판사의 참여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6일 동안 열려 많은 국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연예술분야 객석 기부에는「점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참여하여 객석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객석기부 공연예술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