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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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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화랑협회, 서울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예술인 의료비 지원 기금 3억1천9백여만원 전달
- 1월 13일(수) 오후 3시 30분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사)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와 공동주최로 지난 해 12월 15일 개최한 『예술인 사랑나눔』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등 총 3억1천9백여만원을 2010년 1월 13일 오후 3시 30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술인 의료비 지원기금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지난 해 2009년 12월 9일부터 12월 15까지 일주일동안 대학로 아르코미술과 강남구 신사동 K옥션에서 질병으로 시급한 수술과 치료를 요하지만 과도한 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불우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예술인 사랑나눔』자선경매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선행사는 ‘예술인이 스스로 예술인을 돕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 한 김창열, 김종학, 전광영, 고영훈, 김동유 등 유명 화가들과 배병우, 민병헌, 조선희 등 사진작가를 포함하여 총 39명의 작가와 46개의 화랑,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회 각계 인사등으로부터 총 153점을 기증받음으로써 이루어졌다.
특히 12월 15일 K옥션에서 개최된 자선경매에서는 경매대상작품 92점이 모두 낙찰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자선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3억원이며, 이번 기금전달액 중에는 위원회 임직원이 지난 해 매월 급여 중 일정액을 불우 예술인을 돕기 위해 조성한 기부금 1천9백여만원도 함께 포함되었다.
전달된 기금은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불우 예술인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1월 13일 예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지원계획을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자로는 문학·시각예술·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연예 분야의 예술인 및 무대 기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최저 생계비 150%수준)에 속해야 하며, 시급한 수술 또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예술인들로 1인당 최고 5백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지원규모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심사위원회에서 질병의 정도와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광역시·도 문화예술과 또는 문화예술 유관단체 추천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다. 지원신청서 접수마감일은 1월 29일이다.
위원회는 2월 중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대상 선정을 추진하여 3월에는 의료 지원금이 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참조하면 된다.
붙임 전달식 행사 사진 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