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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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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8회 전국무용제

  • 조회수 17017
  • 등록일 2009.10.26

 

지역무용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과 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경상남도지회(지회장 이명선)가 공동 주관하여 2009년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었던 제18회 전국무용제가 10월 24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꿈의 춤, 춤의 영혼"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도 대표무용단의 열띤 경연 속에 치러진 이번 전국무용제의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는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 ‘최소빈무용단(대표 : 최소빈)’의 작품인 ‘화·접·몽(火·蝶·夢)’이며, 개인상부문 중 안무상인 경상남도지사상에는 박종임(광주현대무용단, ‘천개의 공(共)감(感)’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단체에게는 상장 및 상금 2천만원 및 트로피, 안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백만원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지원된다. 제18회 전국무용제의 부문별 수상내역과, 수상자는 붙임과 같다.

 

  ㅇ 제18회 전국무용제 심사위원 명단 : 김경애, 김태훈, 안애순, 오율자, 이경옥, 정진욱, 전홍조 (이상 가나다순)

 

  ㅇ 수상단체 사진 : 수상단체(기타 시·도 대표무용단 포함)의 공연사진은 행사주관처인 한국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

      웹페이지(http://www.gndance.org)에 게재하였으니 내려받기 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ㅇ 수상자 인터뷰 등 상세 취재를 원하시면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처 : 제18회 전국무용제 추진상황실 정기훈 사무국장

                      제18회 전국무용제 추진상황실(055-336-8120~1)

                      (사)한국무용협회 (김정희 팀장)

 

제18회 전국무용제 수상내역

단체상

시상부문 시상 훈격 시도 무용단명 대표자 작품명
대 상

대통령상

충청남도

최소빈무용단

최소빈

화접몽(火ㆍ蝶ㆍ夢)

금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광주광역시

광주현대무용단

임지형

천개의 공(共)감(感)

행정안전부장관상

전라북도

애미아트

김애미

기억... 지울 수 없는!!

은상

경상남도지사상

충청북도

홍지영무용단

홍지영

가시리(回舞)-다시 돌아 닿는 사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대구광역시

김병규댄스프로젝트

김병규

Sacrifice(희생)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

경상남도

김금희무용단

김금희

나-飛 내가 되어 날다

후원기관장상

울산광역시

박선영무용단

박선영

암각화의 눈물

 

 

개인상

시상부문 시상 훈격 시도 수상자 무용단명 작품명
안무상

경상남도지사상

광주광역시

박종임

광주현대무용단

천개의 공(共)감(感)

최우수연기상

김해시장상

충청남도

최소빈

최소빈무용단

화ㆍ접ㆍ몽(火ㆍ蝶ㆍ夢)

연기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경상남도

정구영

김금희무용단

나-飛 내가 되어 날다

전라북도

김애미

애미아트

기억... 지울 수 없는!!

부산광역시

강정일

휘댄스시어터

미친개미들

대구광역시

김병규댄스프로젝트

김병규

Sacrifice(희생)

광주광역시

김미선

광주현대무용단

천개의 공(共)감(感)

대구광역시

김병규

김병규댄스프로젝트

Sacrifice(희생)

충청북도

홍지영

홍지영무용단

가시리(回舞)-다시 돌아 닿는 사랑

무대기술상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

대구광역시

김주호·박재민

김병규댄스프로젝트

Sacrifice(희생)

음악상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상

경상남도

엄경선

김금희무용단

나-飛 내가 되어 날다

 

심사총평

15개 광역시도에서 15개 무용단체가 참가한 금년 제18회 [전국무용제]는 신종인플루엔자라는 예기치 않은 여건 속에서

주최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 주관인 한국무용협회 경남지회 및 김해지부의 노고로 열연의 장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꿈의 춤, 춤의 영혼]이라는 주제로 10여 일 동안 개최된 경연무대는 지역 춤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 각

단체의 춤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경연을 벌임으로써 나와 너를 비교하고 결국 자신을 새롭게 발견한다는,

페스티벌의 기본 이념을 잘 수행한 자리였습니다. 참가한 총15개 단체 중 한국 창작 춤이 11개 단체, 현대무용 3개 단체,

발레 1개 단체로 압도적으로 한국 창작 춤 단체가 많았습니다. 각 지역마다 예선을 거쳐 이루어진 결선의 장이 한국 춤

다수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지역의 춤 여건이 외국 무용 분야가 더 좋지 않음을 반증하는 사실로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세계적인 경제파동의 여파로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치러 진 올해 [전국무용제]는 여건을 극복하려는 무용가들의 의지

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장래 무용계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금년 참가 안무자들의 평균 나이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젊어졌다는 것에서 차후 무용계의 앞날에 희망을 갖게 합니다. 전국적으로 춤 인재들이 키워지고 있는 현실을 집약적

으로 보여준 것이니까요. 전국의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 경향도 일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체로 작품 주제는

지역성을 강조해 지역의 춤 소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특징적 문화유산을 춤을 중심으로 종합

예술의 극화해서 남기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의 삶의 갈등, 소외, 생존, 미래상 등 폭넓은 주제로

발전시키는 면모도 보여주었습니다. 춤 기량과 무용수의 신체조건이 뚜렷하게 발전해가고 있음을 확인시킨 반면, 한국 창작

춤 안무가 답보상태에 있음은 한계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솔로 무용수의 기량이 높은 것은 금년 무용제의

장점으로 요약이 되었지만 솔로 무용수의 수상을 의식해 필요이상으로 출연 량을 늘여 작품의 완성도에 역작용이 되는 경우

도 많았습니다. 공간 활용도에 대한 안무가들의 의식이 높았다는 점, 무대를 공중 위를 활용하기도 하고 깊이 있게 확장해서

쓰려고 노력했다는 점은 보다 입체감을 높이려는 의지로 긍정적인 것이었습니다. 무대미술과 조명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무리한 결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무대 활용의 노력을 높이 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무용작품은

안무가나 무용수만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입증시켰습니다. 특히 개성 있는 동반예술분야인 작곡가 절실함도 지적

이 되었습니다. 영상 활용은 대개의 작품들에 등장이 되었는데, 첨단의 현대적인 세련도 보다는 작품 전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가 되었습니다. 많은 작품들에게서 안무자의 개성, 창조성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점은 숙제로 남았습

니다. 특히 한국 창작 춤의 원형질이 많이 변질된 모습의 춤들은 앞으로 한국 창작 춤이 나가야할 길에 대한 연구 과제로 떠

오르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우수한 작품을 창작해 참가한 전국 무용단체의 열정을 음미하며 진지하게 심사에 임했

습니다. 그중 몇 작품은 우리나라 춤 모습을 능가하는 수작으로 선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18회 [전국무용제]를 성황리에 치룬 무용협회 경남지회와 김해시지부, 김해문화의 전당과 김해시에 감사드리며, 이 전국

무용제가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역 방방곡곡의 춤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원합니다.

 

제18회 전국무용제 심사위원장 오율자

 

 

자료담당자[기준일(09.10.21)] : 정책홍보부 김성량 02)760-4562

게시기간 : 09.10.21 ~   

 

담당자명
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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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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