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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6년 제5회 문학나눔콘서트 - 여성시에 관한 색다른 상상

  • 조회수 11258
  • 등록일 2006.07.26

2006년 제5회 문학나눔콘서트 - 여성시에 관한 색다른 상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가 주최하고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와 ‘사이버문학광장’이 주관하는 2006년 제5회 문학나눔콘서트가 7월 24일 오후 7시 대학로 라이브클럽 P2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나눔콘서트에는 ‘여성시에 관한 색다른 상상’이라는 주제로 여성시인 김행숙, 이영주,

유형진 씨가 참여한다. 삼색의 젊은 여성시인들이 풀어놓는 문학적 수다를 통해 최근 젊은 여성시인들의 시세계와 시적 관심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색’ 다른 젊은 여성시인들의 ‘색’ 다른 문학적 수다

 

세 시인 모두 시집 한 권씩을 낸 신예들이다. 시집 『사춘기』를 펴낸 김행숙은 “풍부하고 유려한 시적 몽상을 통해 자신만의 시세계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영주는 지난 해 『108번째 사내』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영주의 시는 기괴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세계의 폭력성을 드러낸다. 유형진의 『피터래빗 저격사건』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모니터킨트’로 불리는 신세대의 대변자로 자처하면서 자신만의 서정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색’ 다른 세 여성시인의 시들을 좀더 색다르게 보여주기 위해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도 이번 문학나눔콘서트에 참여한다. 김행숙의 시는, 행위예술가 소니아의 아코디언 연주를 곁들인 행위예술로 각색되는가 하면, 또다른 행위예술가 문재선 씨의 몸짓에 입혀져 표현될 예정이다.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1인 인디밴드 아마추어증폭기는 이영주의 시를 자신의 노래와 독특한 복장으로 소화해낼 것이다. ‘전방위침실음악가’로 자처하는 또다른 인디밴드 카카키오는 유형진의 시를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연을 통해 독자와 관객들은 시가 어떤 방식으로 유통되고 소통되고 재해석되는지를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 시가 유통되고 소통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이번 문학나눔콘서트에도 독자들을 위한 책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김행숙의 『사춘기』와 이영주의 『108번째 사내』, 유형진의 『피터래빗 저격사건』을 비롯, 깜짝

이벤트에 참여하는 독자들을 위해서도 별도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for-munhak.or.kr)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에서 관람신청을 할 수 있고 관람기와 지난 행사 동영상도 볼 수 있다.

 

"" 제5회 문학나눔콘서트 개요

제목 : 여성시에 관한 색다른 상상

때 : 7월 24일(월) 7시

장소 : 대학로 라이브클럽 P2

초대작가 : 김행숙(시인), 이영주(시인), 유형진(시인)

출연 : 인디밴드 아마추어증폭기, 키카키오, 소니아, 문재선

사회 : 고은주(소설가)

연출 : 최창근(연극연출가)

무료공연 : 참여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초대시인들의 시집(출판사 협찬) 제공

신청게시판을 통해 사전질문을 해온 독자들과 즉석에서 질문한 독자에게 책 선물.

사회자 약력

* 고은주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오늘의 작가상' 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아름다운 여름」,「여자의 계절」,「신들의 황혼」,「칵테일 슈가」

「시간의 다리」 등이 있다. KBS <TV, 책을 말하다>(2004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초대작가 약력

* 김행숙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9년 현대문학에 '뿔' 외 4편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사춘기」가 있다.

* 이영주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문학동네신인상 시 부문에 '맹인' 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108번째 사내」가 있다.

* 유형진

1974년 서울에서 출생하다. 2001년 서울산업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현대문학'에「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바나나파이를 먹었다」외 4편으로 등단하다.

시집으로「피터래빗 저격사건」이 있다.


 

※ 문의처 :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 02-760-4690

담장자 김근 formunhak@naver.com, lotteryarts@arko.or.kr

※ 복권기금예술사업 홈페이지 : www.lotteryarts.or.kr / 관련 홈페이지 : www.for-munhak.or.kr

 

자료담당자 :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 02) 760-4690

게시기간 : 06.7.21 ~ 7.24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