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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5만 명 사로잡은'도종환의 시배달', 제주에 가다

  • 조회수 12147
  • 등록일 2006.10.19

25만 명 사로잡은 '도종환의 시배달', 제주에 가다

 

 

| ‘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가 주최하고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 이하 추진위)가 주관하는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 홍보 행사가 10월 22일(일) 오전 11시 제주 한라수목원 내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 책 축제’에 초청되어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이다.

 

"" 5개월 만에 수신자 25만 명 넘어서

추진위는 지난 5월 8일부터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을 시행해왔다.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은 매주 월요일 아침 도종환 시인이 고른 시 한 편을 플래시로 제작해 독자들에게 e-메일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도종환 시인뿐 아니라 해당 작품의 시인이 직접 플래시의 낭송자로 참여하기도 했고, 아나운서 김용신·이숙영씨, 탤런트 김혜옥씨, 성우 김상현씨, 연극배우 백익남·윤미애·최경원씨 등도 기꺼이 낭송자로 참여해 목소리를 보태주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배달되는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 5개월 만에 수신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

“월요일 아침에 좋은 시 한 편을 읽으며 한 주를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라던 도종환 시인의 소박한 소망은 어느새 사람들의 가슴에 잔잔히 파고들어 거대한 파도를 일으킨 셈이다. 모든 국민이 일주일에 시 한 편 읽는 나라를 꿈꿔온 추진위의 바람대로 시배달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회사의 자체 메일링 서비스로 전 직원이 시를 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도 부쩍 많아졌다.

 

"" 영상다큐, 대금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 홍보 행사는 지난 7월에도 열린 바 있다. 대구교육청 초청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1천4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도 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의 생활을 담은 영상다큐 상영, 시인의 최근 시집 「해인으로 가는 길」(문학동네, 2006)에 실린 시를 주제로 대금 연주와 시인의 시낭송, ‘왜 시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강연, 질의 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한 독자 중에서 다섯 명을 추첨하여 예술위원회에서 제작한 오디오북 최하림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2005년 올해의예술상 대상 수상작)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 시민들이 시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해본다.

 

※ 문의처 :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 홍보담당 김근 02-760-4690

※ 문의처 : 문학집배원 담당 정경아 formunhak3@naver.com

※ 관련 홈페이지 : www.for-munhak.or.kr

※ 복권기금예술사업 홈페이지 : www.lotteryarts.or.kr

 

자료담당자 : 문화나눔팀 김찬동 02)760-4556
게시기간 : 06.10.19 ~ 10.22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