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계에 젊은 작가의 도약은 2000년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 그러나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작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이를 지탱해주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할 것이다. 인사미술공간에서는 작가들이 작업에 대한 주체적인 시각을 정립하고 외부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적, 행정적 근거를 확립하여 보다 분명하게 자기 발언을 할 수 있도록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작가 워크숍 <신진작가수첩>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발행된『신진작가수첩』은 2006년에 진행되었던 워크숍의 연장임과 동시에 또 다른 독립된 아웃풋이라 할 수 있다. 『신진작가수첩』은 워크숍에 참여한 10명의 작가에게 제공하였던 스테이트먼트 작성법, 작품 프리젠테이션 방법부터 홍보, 비평, 화랑과의 관계, 국·내외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작가지원제도 등 작가들 이 제도 안에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1월 열린 《2006 인미공 화두: 생각은 입에서 만들어 진다》의 부분인, Traveling Magazine Table 워크숍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초대작가인 빅반데폴과 한국 워크숍 참가자들이 공동 제작한 출판물이다. 참가자들은 잡지 편집의 경험과 효과를 살려 별도의 지면구성을 하였고, 개별꼭지들을 모아서 책 한권으로 만들었다.

410 쪽 / 컬러 도판 / 185*257mm 한/영

공동저자: 빅반데폴, 인사미술공간, TMT워크숍 참가자들

ISBN: 978-89-956743-1-4 03600

20,000원

인사미술공간의 이전과 재개관을 기해 2006년 5월에 기획된 프로젝트, 《선택의 조건》의 도큐멘트 서적. 특성화된 세계 유명 예술기관의 참가자들이 진행한 워크숍과  기관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참여했던 전시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인미공이 기존의 개념과 전략을 재점검하여 뚜렷한 정체성을 수립 하도록 하는 것을 넘어서서, 지역의 미술공공으로 하여금 기관비평의 현 주소를 접하게 해 주었다.

172 쪽 / 컬러 도판 / 170*235mm 한/영

ISBN: 978-89-956743-2-1 03600

15,000원

정혜승

인미공 아티스트북

『RE-MAPPING THE WOLRD』는 각나라의 위치가 지금과 다르다면 무엇이 변하고 현재와는 어떻게 상황이 달라질까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33쪽 / 색연필 드로잉 45매 / 376*270mm

ISBN 89-956743-1-8 03600

30,000원

2006년 총서는 이번 한해 인미공에서 벌어졌던 10회의 토크와 5회의 아카이브 프리젠테이션, 4회의 사운드 프로그램 그리고 3회의 저널 볼에 수록된 아티스트 페이지가 실려 있다. 단순 도큐멘트라기 보다는 토론과 질문, 그리고 행동과 표현에 대한 기록과 인용, 복사와 캡쳐에 초점을 맞춘 도큐멘트북으로서, 인미공에 울려 퍼진 목소리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운드 편집이라는 하나의 기획물로 볼 수 있다.

160 쪽 / 170*235mm / 4도 컬러

한글/부분 영어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