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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찬경 <비행 flying>, 제53회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초청

  • 조회수 14355
  • 등록일 2007.03.26

박찬경 <비행 flying>, 제53회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초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의 IASmedia 배급작가, 박찬경의 <비행 flying>이 오는 5월3일부터 5월 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제 53회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국내 미술작가로는 최초로 초청되었다.

 

""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소개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는 1954년 창설되었으며 현재 독일,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단편영화제이다. 비판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로 가득한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는 탐페레 국제 단편영화제와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와 더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작은 깐느라고도 불리는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의 2007년 53회 국제경쟁부문에 IASmedia 배급작가 박찬경의 <비행>이 한국의 미술작가로서는 최초로 초청되었다.

 

"" 박찬경 <비행 flying> (싱글채널비디오, 13분, 2005)

 

2000년 6월, 분단 50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었고 그에 따라, 전후 처음으로 남북 직항로가 열렸다. 작가는 방송국의 협찬을 받아, 당시 방영되지 않은 촬영분(footage)을 포함한 소스 영상을 편집하여 실제 1시간 가량의 비행시간을 약 10분의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이 작품에는 1977년 윤이상 선생이 작곡한 <더블 콘체르토>의 앞부분이 삽입되었는데, 이 곡은, 왕의 벌을 받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이를 불쌍히 여긴 새들이 다리를 놓아주어 1년에 한번 만난 다는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윤이상은 이 설화를 남북관계에 비유했고, 곧 견우와 직녀의 만남은 통일을 상징한다.

 

박찬경 <비행 flying> (싱글채널비디오, 13분, 2005)

 

* 박찬경 (朴贊景, Park Chan-Kyong)

   - 1988 서울미대 서양화과 졸업

   - 1996 캘리포니아 아트 인스티튜트 사진과 졸업

   - 2005 개인전 “Flying", 쌈지스페이스, 서울

   - 2004 “Power Passage"로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 수상

   - 2003 개인전 “독일로 간 사람들”,  Academy Schloss Solitude, 스튜트가르트    

   - 2000 그룹전 "제 1회 미디어시티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1997 개인전 “블랙박스; 냉전이미지의 기억”, 금호미술관, 서울

 

"" IASmedia 소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은 한국 비디오 아트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06년 8월부터 미디어아트 전문 IASmedia 프로그램을 새로이 준비, 시작하였다. 2007년 1월에는 그간 준비해온 IASmedia 프로그램의 보다 효율적인 정보교환 및 홍보를 위하여 웹사이트를 런칭하였고, 2007년 2월 8-10, 총 3일간 IASmedia의 2007년 배급작품들을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상영했다. 당시 약 400명의 다양한 관람층이 상영을 즐겼고, 비디오 작업을 보다 집중력 있게, 보다 좋은 조건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교류 추진 중인 해외 유사 기관으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어내어, 이미 3월 15일에서 4월 15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VIDEONALE 11 - Featival of Contemporary Video Art 2007에 IASmedia Screening 프로그램이 특별전 형태로 전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IASmedia 배급작가 김성환씨의 'flat white rough cut" 등 총 9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3월 15일 현지에서 배급작가 함양아씨가 아티스트토크를 진행했다.

IASmedia는 비디오 및 디지털 영상 작품의 유통 환경을 보호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비디오 아카이브와 콜렉션을 구축하고, 배급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자 기획된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정보 제공을 통한 한국 미디어 미술계 네트워킹 구축의 주축을 이룰 것이다.

 

- 오버하우젠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 www.kurzfilmtage.de

- IASmedia 공식 웹사이트 http://www.insaartspace.or.kr/iasmedia/

- 작 가 : 박찬경 / chankyong@hotmail.com

- 문 의 : 백지숙 / 인사미술공간 프로젝트디렉터/ 760-4729, 4721~3 / ondoo@arko.or.kr

- 송보영 / 진행 / 010-9472-3711 / iasm.info@gmail.com

 

자료담당자 : 인사미술공간 강성은 02)760-4722
게시기간 : 07.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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