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2기 시각예술위원회는 장르를 넘나드는 현대예술의 특성에 주목하여
예술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07시각예술포럼 ‘장’을 마련한다.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연계 가능한 예술 분야와의 협력을 추구하는 이 시각예술포럼은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고 미래의 한국예술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인 차세대의 창의정신을 자극하기 위해 6회에 걸쳐 각 대학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의 주제인 미술과 영화는 영상미디어의 시대를 맞이하여
영화적 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예술 표현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제1차 시각예술포럼 ‘장’을 통해 미술과 영화를 아우르고,
협업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조광제,
송일곤, 박찬경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며 6월 1일 오후 두시 국민대
예술대학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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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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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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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탈장르 현상,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미술의
특징에 부응하여 새로운 예술창작을 위한 연계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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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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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상호협업 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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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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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통합의
성공사례 연구를 통한 미래지향적 예술의 모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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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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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이 서로 어울려
잘 놀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예술생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예술축제 작은 마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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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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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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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영화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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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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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역사를 다시 쓴다.(미술과 사진, 디자인, 광고 매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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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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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그리다, 소리를 조각하다.(Sound Painting, Sound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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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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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편재하는 눈(도시와 시각이미지, 도시공학, 건축, 조경과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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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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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중유시(畵中有時),
시중유화(時中有畵): 문학과 미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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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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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랑한 과학, 과학을 사랑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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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시각예술포럼 ‘장’ 「미술이 영화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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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지
1895년
뤼미에르(Lumiere) 형제에 의한 활동사진의 발명 이후 영화의 발전은
과학기술의 진보와 함께 급속하게 이루어졌다. 영화는 그 초창기부터
벤야민(Walter Benjamin)과 같은 문예이론가에게 새로운 예술형식으로
주목받았으며, 현대사회에서 가장 대중적인 장르로 각광받고 있다.
미술과 영화는 오래 전부터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서로의 위상을
구축해 왔으며, 특히 20세기 초반의 아방가르드 영화 중 상당수가
미술가들의 상상력과 영화감독의 실험정신의 결과임을 주목해 볼
때 미술과 예술로서의 영화의 만남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영상미디어의 시대를 맞이하여 영화적 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예술 표현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제1차 시각예술포럼
‘장’을 통해 미술과 영화를 아우르고 미술과 영화의 협업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그만큼 의미 있는 일임에 분명할 것이다.
발 표 자 |
주 제 |
지정질의자 |
비고 |
조 광 제 (미학) |
회화와 영화에서의 시간 |
정 장 진 (고대 불문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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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일 곤 (영화감독) |
즐거운 영화 미술 |
장 훈 (단편영화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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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 경 (작가) |
영화에 관한 미술 |
반 이 정 (미술평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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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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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7 시각예술포럼 ‘장’ 「미술이 영화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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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년 6월 1일(금)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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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시청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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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 최 태 만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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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대학교 종합예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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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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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 최태만
개막인사 |
14:00 - 14:10 |
김정헌 (시각예술위원장) |
발제 1 |
14:10 - 14:50 |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
질의 1 |
14:50 - 15:00 |
정장진 (고대 불문과 교수) |
단편영화상영 |
15:00 - 15:20 |
『간과감자 Liver and potato』(송일곤, 1997) |
발제 2 |
15:20 - 16:00 |
송일곤 (영화감독) |
질의 2 |
16:00 - 16:10 |
장 훈 (단편영화감독) |
휴 식 |
16:10 - 16:30 |
휴 식 |
실험영화상영 |
16:30 - 16:45 |
『비행 Flying』(박찬경, 2006) |
발제 3 |
16:45 - 17:25 |
박찬경 (작가) |
질의 3 |
17:25 - 17:35 |
반이정 (미술평론) |
실험영화상영 |
17:35 - 17:45 |
미 정 |
휴 식 |
17:45 - 17:50 |
휴 식 |
종합토론 |
17:50 -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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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시각예술포럼 ‘장’ 코디네이터 신 진 011-9989-9196
/ fnb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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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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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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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철학아카데미 공동대표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현상학적 신체론: 후설에서 메를로-퐁티에로의 길」이라는
논문으로 메를로-퐁티에 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를로-퐁티 철학에 관한 두 책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과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철학과 현실사, 2003)을 저술
출간함. 그 외 『쉬르필로소피아: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2000,
동녘), 『존재이야기』(2003, 미래M&B),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2005 ,디딤돌) 등의 저서가 있다.
최근에는 『철학, 예술을 읽다』(2006, 철학아카데미
지음, 동녘)을 총괄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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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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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화감독으로 서울예술대학에서 영화과를 전공하고,
폴란드 우츠국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1996년 ‘광대들의
꿈’을 시작으로 ‘간과 감자’(1997), ‘소풍’(1999),
‘꽃섬’(2001), ‘거미숲’(2004), ‘깃’(2004),
‘마법사들’(2005), ‘다리퐁 걸’(2007)등을 제작했다.
1997년 제3회 서울 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영화 ‘소풍’으로
칸느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1999), 호주
멜버른국제영화제 대상(1999)을 수상했다.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2001)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영화 ‘꽃섬’으로 도교필름엑스영화제 그랑프리(2001),
양평상 신인감독상(2001)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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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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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이자
영상작가로써 서울대 서양화학과, 캘리포니아 예술대를
졸업했다. 제1회 미디어시티에 참가 이후, 남북관계
등 시대성을 영상매체로 표현하는 작가로써의 활동뿐만
아니라 포럼 A편집위원, 대안공간 풀 디렉터, 계간
볼 편집위원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04년 에르메스
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독일로 간 사람들(파독광부와
간호사에 관한 기록』(2003, 눈빛)’이 있다. 최근
그의 비디오 작품 ‘비행(Flying)'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53회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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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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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Flying> (싱글채널비디오, 13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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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찬경의 작품으로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비유한 작품이다. 지난 2000년 6월, 분단 50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을 당시의 남북 직항로를 따라
날았던 비행기에서 촬영한 영상과 1977년 윤이상 선생인
작곡한 ‘더블 콘체르토’가 삽입됐다. 남북관계 등
시대성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인 제53회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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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감자 Liver and potato> (단편영화, 22분,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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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피폐해진 동유럽의 한 나라. 반군 아벨은 동료들과
함께 벌판에서 총살당한다. 카인은 아벨의 숨이 멈추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반군의 아지트로 옮겨와 수술을
받게 한다. 의사는 회생이 어려우니, 차라리 죽기 전에
간을 다른 환자에게 이식해주고, 대신 감자를 얻기를
권유한다. 동생의 간을 넘겨준 대가로 가족들을 배불리
먹이는 카인 앞에 아벨의 영혼이 나타난다.
제4회
서울단편영화제 작품상 수상. 색감이 뛰어난 단편영화답지
않은 단편영화이다. 성서(창세기 4장)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종교적 색채를
띤 영화이다. 송일곤 감독은 서울예전 영화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으며 제3회
서울단편영화제 때는 <광대들의 꿈>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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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자 : 예술진흥실 이윤희 02)760-4597
게시기간 : 07. 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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