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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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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이승편

  • 조회수 13069
  • 등록일 2007.08.21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이승편

 

 

2006 新춘향 이후 세계를 향해 던지는 안은미의 두 번째 우리이야기, 심포카, 안은미의 <바리> - 이승편!!

 

"" 공연개요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공연명 :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

*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이승편

* 주  최 : 아르코예술극장

* 주  관 : 안은미컴퍼니

* 공연기간 : 2007.09.13(목) ~ 09.16(일) / 총 4회

* 공연시간 : 목,금 20:00 / 토,일 18:00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러닝타임 : 85분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 (재)서울문화재단, 이건리빙

* 제작 및 출연진

- 안무 및 연출: 안은미 / 프로듀서: 김성희

- 대본: 박용구  / 가사: 민복기

- 음악 감독: 장영규

- 음향 엔지니어: 오영훈 / 무대디자인: 권용만

- 조명디자인: 장진영

  - 의상디자인: 안은미 / 의상제작: 김윤관 (윤관 디자인) / 분장: 이인숙 / 사진: 최영모 / 기록: 지화충

  - 디자인: 이재원 / 컴퍼니 매니저: 이은정

  - 춤  꾼 : 안은미, 강태석, 김선미, 남현우, 박명훈, 임현애, 정완영, 홍경화

  - 소리꾼 : 박민희, 안이호, 윤석기, 이희문, 정은혜

  - 연주자 : 고지연(가야금), 강지은(해금), 나원일(타악 및 피리), 이철희(타악), 최준일(장고)

 * 관람기준 : 8 세 이상

 * 관람료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조기예매 30%할인 : 8월 24일까지 예매시

     ※ R석,S석 학생(중,고,대) 30%할인 (학생증 지참)

     ※ A석 학생(중,고,대) 50%할인 (학생증 지참)

     ※  아르코예술극장 아르미회원 R,S석 30%, A석 50%할인(극장 예매시만 가능)

     ※ 장애인 50%할인 : 동반1인까지 (복지카드 지참)

     ※ 국가유공자 50%할인 : 동반1인까지 (유공자증 지참), #증빙 신분증이나 카드 미 지참시 차액 지불

 

"" 기획의도

| ‘바리’는 이 시대 모험정신의 아이콘

우리 겨레의 밑꼴로 지켜온 심청이, 춘향이, 그리고 바리공주의 설화에서 그 행동이 보여주는 충만한 에너지와 역동성에 스며있는 ‘익살과 신명’은 우리 겨레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끝까지 헤쳐 나가는 모험정신의 아이콘. 특히 버려진 아기 ‘바리’의 무한대의 모험과 사랑은 현대 인간사회가 잃어버린 관계에 대한 질문과 새로운 질서 구축의 실마리를 제공, 전 세계 누구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테크노 샤먼 안은미의 ‘Symphonic arts -교향예술’, 아르코예술극장과 첫 시도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이승편’은 우리시대 ‘테크노 샤먼’으로 불리는 안은미가 우리의 무속전통에 바탕을 둔 예술미학을 현대적 양식으로 재해석, 재창조하는데 주력하여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독창적으로 그려내는 심포닉 오케스트라의 전체적 조화와 전문적 개성이 빛나는 ‘교향예술-Sympoka’의 첫 시도이다.

 

| 세계를 향해 던지는 안은미의 두 번째 화두, 바리

2006 세계 음악극 축제 (World Music & Theater Festival)에 초청받아 이태리,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을 들썩거리게 했던 안은미의 新 춘향!

新 춘향에 이은 세계를 향한 두 번째 시도!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 심포카 (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이승편은 우리의 고전을 지속적으로 여러 각도에서 접근하고 실험함으로써 전통을 현대적 호흡으로 함께 숨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온 안은미의 의지가 반영된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이를 통해 유럽과 한국에서 그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아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인 컴퍼니로서의 위상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 그리고 몸짓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우리 전통국악 악기와 동양의 민속악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소리의 공명과 5명의 소리꾼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 노랫소리는 장영규 음악 감독의 차가운 도시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져 새로운 전통의 소리의 색채로 변주되며, 바리 작품을 위해 뽑혀진 7인의 전방위 무용수들이 뿜어내는 몸의 소리는 한국의 전통적 움직임이 지닌 끊어지지 않는 역동적 에너지를 재확대 해석한 독창적 움직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리의 독특한 공간 에너지를 창출한다. 끝이, 끝이 아니라 다른 시작이라 믿던 우리 선조들의 끝없는 상생의 역사. 그 역사의 지혜가 해학과 풍자를 빌어 펼치는 또 한판의 총체적 연출이 안은미에 의해 시도된다.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장 아름다운 소리와 몸짓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는 순간. 21세기 르네상스는 그렇게 한국에서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인가.

 

"" 안은미 인사말 및 작품 note

| 초록바다에 펼쳐지는 교향예술 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인사말

2006년 ‘춘향’에 이어 만들어지는 두 번째 안은미의 “바리”도 박용구 선생님의 대본입니다. 늘 옆에서 곁눈질 하며 배우던 저에게 이젠 때가 되었다며 성큼 당신의 작품을 부족한 저에게 허락하여주신 선생님의 넓은 사랑을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한 세기의 역사를 함께 살아오신 한 지성인을 곁에 모시게 된 건 제가 혼자 걸어야 했던 창작활동의 고된 여정에 단비와 같은 힘이 되었습니다. 예술가는 무릇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씀이 늘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이 낳다보면 그 중 하나가 나오겠지 라는 어리석은 끈기를 부려봅니다. 늘 옆에서 긴 마라톤을 함께 해주는 안은미 컴퍼니 단원과 스텝 여러분, 더운 여름을 함께 애쓰며 초연의 무대를 만들어 준 아르코예술극장 여러분, 작품의 제작을 위해 지원 해주신 서울시 문화재단과 이건리빙,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걱정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대에서 뵙겠습니다.

2007년 9월 / 안은미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 안은미 작품노트

심포카(Symphonic arts) 안은미의 <바리>

 

현재의 소리와 몸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심포카 (교향 예술) 안은미의 “바리”

1부 이승 편은 주인공 바리가 겪는 수난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것 보다 그러할 수밖에 없었던 주변 인간들의 갈등 구조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현대 예술의 출발이 인간 중심의 역사를 만들어 보자는 희망에서 출발 했던 것을 감안 한다면 늘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 중심이 아닌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새로운 힘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리라는 믿음에서이다. 버려진 공주 바리데기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다가 올 수 있는 비극을 상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전통 소리를 익혀온 5명의 소리꾼과 몸을 통한 언어의 확장을 꿈꾸는 8명의 춤꾼 그리고 소리의 공명을 만들어 울리는 5명의 연주자들이 1시간 30분 동안 경계선 없는 동. 서의 화합을 꿈꾸며 빗나간 인간사의 모순에 초점의 앵글을 맞춘다. 새로움이란 멀리 있는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비밀을 찾아내는 마음으로,,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극장 조형준 02)760-4640
게시기간 : 07.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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