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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장 업무보고 참여고객 의견에 대한 답변(음악)

지난 3월 20일(목)에 개최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 업무보고(음악 분야)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해 주신 현장 패널 및 청중, 사회자 발언 전문은 아래 링크 혹은 첨부파일 참고 부탁드리며, 현장과 온라인채널을 통해 주신 소중한 제안 및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현장업무보고 패널, 청중 의견 확인하기

현장 업무보고 영상(음악) 다시보기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 업무보고(음악) 추진개요
일정 / 장소 : ’25.3.20.(목) 14:00~17:00 / 예술가의집 라운지
참석패널 :
노승림(숙명여자대학교 문화행정학과 교수), 김진영(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매니저), 박순영(작곡가, 플레이뉴스 기자), 박혜영(강원문화재단 대관령음악제운영실장), 이나리메(작곡가, 평론가, Musiquiium 대표), 최정섭(금호문화재단 음악사업팀 책임)
Ⅰ. 공연예술창작산실
  • (이나리메 패널 의견)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사업의 경우, 신청 단체가 오페라에 특화된 극장 공연 계획이 있는지 여부와 오페라에 맞춰 테크니컬하게 증폭 스킬이 있는 전문 음향 엔지니어가 있는지 등을 선정 기준에 포함시켰으면 좋겠습니다.
    •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공연 특성에 맞게, 추후 장르 특성화된 공연장 대관 계획과 오페라 전문 음향 엔지니어 참여 여부 등이 본 사업 공모 심의 기준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보겠습니다.
Ⅱ. ARKO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
  • (이나리메 패널 의견) ARKO한국창작음악제의 경우 연주회 이후 레파토리화돼서 재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재연될 수 있게 아창제 창작곡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보급하고, 아카이빙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국 창작음악의 연주 및 재연활성화를 위해 먼저 아창제 사업 개선을 위한 1차 자문회의(3.21)가 개최되어 △그 간 아창제 사업에 대한 평가, △향후 아창제 사업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 도출 등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향후 음악 현장과의 토론회 또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현장의 개선 방안을 듣고 교향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등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Ⅲ. 공연예술창작주체
  • (박순영 패널 의견) 창작주체라는 사업이 아르코 누리집 어디에 설명이 되어 있는지 찾기 힘들었습니다. 사업의 전체 개요나 목적 등 아르코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은 2024년 신규 도입되어 매년 공모 시 기관 누리집 및 아트누리(artnuri.or.kr) 등을 통하여 사업목적, 지원내용, 신청자격 등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 다만, 의견주신대로 사업 정보와 관련하여 상시 확인이 힘든 점을 고려하여 기관 누리집 내 별도 페이지를 통해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예시) https://arko.or.kr/content/5980 참조
  • (박순영 패널 의견) 지원한 공연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을 환류하기 위한 명확한 평가 지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술인파견지원 등에서 실시하였던 선정단체 간의 그룹 모니터링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진행하면 단체 간 제작 과정에 대한 상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올해부터 시행되는‘전담심의제’를 통해 각 장르 전담심의위원이 심의부터 모니터링과 평가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책임성 있는 사업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그와 함께 사업수행 충실성 및 효과성, 예술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지표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단순히 결과물 평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중간 점검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제언 등 컨설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그룹 모니터링 관련해서는 선정단체 간 상호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순영 패널, 청중 의견) 장르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비주류 장르나 시장에서 소외된 주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의 목적은 다년간 지원으로 민간예술단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창‧제작 역량 및 단체 브랜딩 향상에 필수적인 관객 개발 계획도 필요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말씀 주신 내용들은 현재 중장기 계획으로 진행 중인 장르별 생태계 연구를 통해 음악계의 지형을 분석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 지원체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여 사업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Ⅳ. 대한민국공연예술제
  • (박혜영 패널 의견) 올해 시범시행 예정인 통합지원유형에 참여하는 각 축제와 행사들이 지향하는 브랜드가 다른 상황인데,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홍보‧마케팅과 관련된 세심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합니다.
    • 대한민국공연예술제 통합지원유형 운영 사무국과 선정단체 간 협의체를 운영하여 전체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함께 각 축제와 행사들에서 필요한 홍보‧마케팅 연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 올해 신규 시행되는 통합지원유형의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성과와 개선할 점을 함께 살펴보고 차년도 시행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박혜영 패널 의견) 대한민국공연예술제는 어떤 방식으로 정부가 지원하고 함께해야 제대로 된 축제, 더 발전을 해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을 함께 좀 더 논의를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현장업무보고를 통해 공유해드린 국민지향성, 경쟁력, 장르대표성, 사업 효과성 등 주요 이슈에 대해 2026년 사업 공모 전 다양한 방식의 현장 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거쳐 축제나 행사의 파급력과 시너지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도출하겠습니다.
Ⅴ. 공연예술대관료지원사업
  • (최정섭 패널 의견) 신진 연주자나 석사나 박사를 마치고 돌아온 첫 독주회를 하는 연주자, 소외된 지역에서 하는 공연장의 연주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별을 두는 건 어렵지만 약간의 가산점을 주는 건 어떨까 제안을 해 보고 싶습니다.
    • 본 사업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부 형태의 지원사업으로 특정 조건(신진, 지역, 장애 등)을 통한 가점 제공이 없더라도 불이익이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충분한 대관료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신진 예술가는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을 통해 첫 연주회 (독주회)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소재 예술단체(예술인)는 동일조건 시‘지원심의 운영 가이드’기준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최정섭 패널 의견) 대관 업무를 하는 극장과 소비자 측 다 같이 모여서 기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국·공립 및 민간극장 관계자와 장르별 예술단체(예술인) 등이 함께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의견 수렴 자리 마련을 통해 사업 운영 방향 개선안을 도출하겠습니다.
Ⅵ. CMS지원사업
  • (온라인 접수 의견) CMS지원사업 졸업제도의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시스템에서 제외하는 방식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에게 기존 시스템의 지원이 유지되도록 보다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예산 문제로 졸업제도를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졸업제도 대신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단체가 부담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기부금 유치 기반이 열악한 예술단체에 지원하기 위해, 조건부기부금, CMS 등 기부자와 단체를 연결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원회의 제도 운영과 더불어 현장의 인식 변화 덕분에, 최근에는 많은 단체들이 자체적인 CMS 시스템을 구축해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졸업제도는 제한된 자원 안에서 더욱 많은 신규 단체의 모금 활동을 지원하고자 검토한 제도입니다. 다만, 해당 제도로 인해 실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가 있다면 시행 여부를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Ⅶ. 국제교류사업
  • (김진영 패널 의견) 지원사업 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자체적인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 아르코는 권역별 해외 파트너 기관(플랫폼, 단체 등)을 신규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해외 네트워크가 공모사업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2025년은 <해외레지던시참가지원 사업>으로 ▲아시아 권역 - 일본 교토작가레지던시, 일본 K-BOOK진흥회, 인도네시아 코뮤니타스 살리하라, ▲유럽 권역 – 독일 ZKM 헤르츠랩, 독일 트랜스미디알레, ▲북미 권역 – 미국 뉴뮤지엄 뉴잉크, ▲아프리카 권역 –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 등의 신규 파트너 기관을 발굴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ARKO사업연계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등과 협력하여 아르코를 통해 지원받은 단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아르코는 지속적으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인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5.4.15.)] : 공연예술팀 황원우 061-900-2202
게시기간 : 25.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