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공지사항

성악가와 함께하는 오페라여행

  • 조회수 13281
  • 등록일 2006.06.26
첨부파일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오페라 여행

 

 

네 번째 프로그램 ....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 참여안내

- 일   시 : 2006년 6월 29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심포니홀

- 프로그램 :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 강   사 : 서정학 (바리톤)

- 참 가 비 : 무 료

- 문   의 : 02) 760-4673, 4675

 

"" 작품소개

 

- 작 곡 가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작곡년도 : 1781년

- 대본작가 : 고틀리프 스테파니(Gotlieb Stephanie)

- 초 연 : 1782년 7월 16일 부르크극장, 빈

- 때 : 16세기 중엽

- 곳 : 터키 태수의 정원

- 등장인물 : 태수 세림 (이야기하는 역), 벨몬테 (T),

콘스탄체 (벨몬테의 연인/S), 브론테 (콘스탄체의 시녀/S),

페드릴로 (벨몬테의 하인/T), 오스민 (세림의 별장지기/Br)

- 연주시간 : 제1막 약 40분, 제2막 약 50분, 제3막 약 50분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은 3막으로 이루어진 징슈필(Singspiel·노래와 연극)로서 <마술피리>와 함께 가장 세련된 형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1781년 요제프 2세의 의뢰를 받아 고틀리프 스테파니의 대본을 토대로 하여 쓰여졌고, 이듬해인 1782년 7월 빈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초연은 대성공으로 오페라의 1세대 작곡자 글룩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니 당시의 성공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터키의 술탄에게 잡혀가 후궁에 갇힌 두 여인의 고생담으로, 서정적이면서 흥겨운 음악이 특징이다. 이 작품이 인기가도를 달리던 중 요제프 황제는 모차르트를 불러 이 오페라에는 음표가 너무 많다고 평가했고, 모차르트는 당당하게 음표는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었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늘날 상연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 음악적 내용은 후작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영작정보

  · 지 휘 자 : Karl Böhm

  · 연주단체 : Chor und Orchester der Bayrischen Staatsoper

  · 출 연 자 : Thomas Holtzmann (Selim 역) ; Reri Grist (Blonde 역) ;

Francisco Araiza (Belmonte 역) ; Norbert Orth (Pedrillo 역) ;

Edita Gruberova (Konstanze 역) ; Martti Talvela (Osmin 역)

연주시간 : 총 146분

 

"" 줄거리

* 제1막

 

벨몬테는 자신의 약혼녀 콘스탄체를 구하러 터키 지방 관리 태수 세림의 궁전으로 간다. 약혼녀인 콘스탄체는 그녀의 시녀 브론테와 시종 페드릴로와 같이 해적에게 잡혀 지방관리 태수 세림에게 팔려 태수의 궁전에 억류되어 있다. 벨몬테가 궁전에 도착하여 별장지기인 오스민의 눈을 피해 페드릴로와 재회하며 후궁으로부터 콘스탄체를 구출하여 탈출할 계획을 논의한다. 이때 근위 보병의 합창소리가 들리고 곧 태수가 등장하여 콘스탄체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녀는 ‘나는 벨몬테만을 사랑하노라’ 고 노래한다. 그녀가 퇴장하자 페드릴로는 태수에게 벨몬테를 유능한 건축기사라고 소개하여 궁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 제2막

 

별장지기인 오스민도 시녀인 브론테에게 사랑을 느껴 추근거리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는다. 태수 세림은 콘스탄체에게 결혼 승낙을 재촉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한결같다. 이에 성미급한 태수는 지금 당장 청혼을 받아들이라고 협박을 하게 되고 이를 본 페드릴로는 콘스탄체에게 벨몬트의 소식과 탈출계획을 일러준다. 페드릴로는 오스민이 들어오자 수면제를 탄 술을 권하고 오스민은 혼수상태가 된다. 네 사람은 감격적인 해후를 하고 희망에 찬 4중창을 부르며 2막이 내린다.

 

* 제3막

 

궁전 밖. 벨몬테와 베드릴로는 탈출시 이용할 밧줄을 타고 연인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세레나데를 부른다. 잠들었던 오스민이 깨어나면서 시위대를 동원하여 도망치는 네사람을 붙잡는다. 태수 세림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고 게다가 벨몬테가 원수의 아들임이 밝혀지자 모두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오스민의 자신의 승리를 기뻐하며 ‘아하, 나는 승리하였도다’라는 노래를 부른다. 이에 벨몬테와 콘스탄체는 체념 속에 ‘잔인한 운명이여’를 부르며 자신들의 운명을 한탄한다. 그때 예상을 뒤엎고 태수 세림은 회교도들도 사랑과 자비를 베풀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네 사람에게 자유를 선사한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두 쌍의 결혼식이 열리고 모든 사람들이 태수 세림의 자비로움을 칭송하는 합창을 부르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 강사소개

오페라 이야기를 들려줄 바리톤 서정학 님은,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미국 커티스 음대 졸업 (사사 이인영, 김인수, Robert Merill, Marlena Malas)

- 동아콩쿨 1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우승,

- 마리오 란짜 국제 콩쿨 1위 등 국제 콩쿨 수상 경력 다수

-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과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 최초의 남자 성악가

- 제임스 레바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쥴리어스 루델, 카를로 리치, 넬로 산티, 도날드 러니클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협연

- <루치아> <파우스트> <나비부인> <카르멘> <박쥐> <로미오와 줄리엣>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트라비아타> <라 보엠> <팔스타프> 등 오페라 출연

 

※ 사정상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수진 02)760-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