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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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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오, 당신이 잠든 사이

  • 조회수 10020
  • 등록일 2008.05.06
첨부파일

2008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 여섯 번째 프로그램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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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8년 5월 7일(수) 오전 11시 / 5월 11일(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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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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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당일 선착순 50명,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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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83,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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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사)한국뮤지컬협회

 

"" 상영작소개

- 연출, 작,가사: 장유정

- 작곡: 김혜성

- 음악감독: 이성준

- 출연자: (이길례 역)김지성/ (정숙자 역)김지선/ (닥터리 역)김재범/ (최병호 역)김문성

..............(베드로 역)전병욱/ (김정연 역)유하나/ (최민희 역)오윤주

- 제작: 극단 연우무대

- 일시: 2006년 12월 13일(수) ~ 2007년 1월 1일(월)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상영시간: 총 114분

- 아르코예술정보관 소장자료: DVD-3833, VTV-7055

 

"" 출연의도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신화가 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뮤지컬의 인기가 높아지고 시장이 커진다고 하지만 국내 창작 뮤지컬들은 좀처럼 재공연에 들어가기 힘든 우리 뮤지컬의 현실에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오픈런 공연은 이례적인 경우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29일부터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 주역들이 펼치는 시즌 여섯 번째를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가 가진 것 없이 상처만을 가슴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앞만 보고 숨가쁘게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면서,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 또한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소극장이기에 배우의 숨소리, 떨림, 눈빛 하나 까지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뮤지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뮤지컬 No. 1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탄탄한 스토리, 재치있는 무대 활용, 배우들의 팔색조 연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배경은 크리스마스 전날이다. 특히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로 현악기만이 줄 수 있는 감미로운 선율과 영혼을 흔드는 타악 연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을 배가시킨다. 크리스마스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 줄거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602호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이고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의 눈이 쌓여 있다. 그리고 연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 데 일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띄고 있다. 인터뷰는 당장 코앞으로 닥쳐왔고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당혹해한다.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과 같은 병실의 정숙자, 이길례 환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정숙자와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인 닥터 리, 병실 기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러나 김정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순진하고 신앙깊은 처녀일 뿐이고 닥터 리는 일에 지친 표정으로 환자들 개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보인다. 회유와 위협으로 자백을 얻어내려 하던 베드로는 도리어 알콜중독 환자인 정숙자와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길례의 수에 말려들어 그들의 과거사를 들어주며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속은 더 타들어온다.

한편, 병실 키퍼 김정연은 닥터 리와 함께 사라진 최병호를 걱정하다 마음 아팠던 자기 과거를 털어놓게 되고 닥터 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무미건조한 삶에 아련한 설렘을 느낀다. 김정연은 베드로 신부를 만나 불순한 동기로 병원에 들어오게 된 자신을 고백하고, 최병호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베드로는 그 말을 건성으로 들어주다 어떤 한 가지 사실을 번개처럼 깨닫게 된다. 김정연과 함께 입소한 봉사자, 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그 소녀 역시 최병호와 같은 날 밤에 사라진 것이다! 엄격한 베드로와 순진무구 김정연은 ‘남자’인 최병호와 ‘여자’인 소녀가 함께 사라진 것을 생각하며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리는데...

과연, 반신불수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 다음주(5월 14일, 5월18일) 명작예술감상회는 뮤지컬 (Fantasticks) 입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신인철 02)760-4683
게시기간 : 08.5.06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