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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예술콘서트 오늘] 시인으로 산다는 것, 시인, 시로 삶을 비추다

  • 마감일 2016.09.28
  • 조회수 7207
  • 등록일 2016.09.13
첨부파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360°, 가을을 여는 세 가지 문학 이야기, 9월 28일 시인 장석주, 10월 12일 극작가 윤조병, 10월 26일 소설가 이기호, 9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예술가의집 3층 다목적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시인으로 산다는 것, 시인, 시로 삶을 비추다, 시는 더도 덜도 아닌 전쟁이다. 어떤 사람들은 시라는 이 끝나지 않는 전쟁에 즐겁게 참전한다. 우리는 그들을 시인이라고 한다. 시인은 시라는 전선에서 복무하는 보병이다. 철학은 ‘강의실’이나 ‘카페’에서 나오고, 역사는 ‘감옥’이나 ‘광장’에서 나온다면, 시는 오로지 자신의 골방을 ‘전선’으로 삼은 자의 ‘전쟁’에서만 나온다. 철학의 이성, 역사의 피, 시의 언어는 하나다. 시인이 목숨을 걸고 쓸 때, 즉 시가 전대미문의 전투일 때, 시는 참되다. 모든 위대한 시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 온다.  - 장석주, <시인으로 산다는 것> _ “시는 전쟁이다” 中, 시는 시인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시가 시인의 삶을 비추기에, 시인이 살아온 만큼의 여백이 곧 시가 된다. 시인 장석주는 스스로를 ‘문장 노동자’라 칭한다. 군더더기 없이 최소한의 것들로 생활을 유지하고, 몰입을 통해 글쓰기라는 전쟁터에 온 정신을 기울인다. 이번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석주와 함께한다. 장석주 시인의 작품을 함께 보고, 시인으로서 그의 철학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 9/28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에는 연극배우들과 함께하는 장석주 시인의 시 낭독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석주_시인, 문장노동자, 인문학저술가, 1979년 조선일보·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 당선으로 등단했다. 2010 질마재문학상상, 2013 영랑시문학상, 2016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표 저서로는 시집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등과 인문서적 <일상의 인문학>,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 서교동의 집필실과 안성의 ‘수졸재’를 오가며 책을 읽고 쓰며 살고 있다. 사회_ 윤시중(연극연출가, 무대미술가), 극단 하땅세의 대표 윤시중은 연극연출가 및 무대미술가로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연출작으로는 <천하제일 남가이>,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 <새> 등이 있다. 관람신청은 각 회차 강연 2주 전, 인문360°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1인 1매 가능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생각, 날마다 새로운 관점” 질문의 각도, 생각의 깊이가 담긴 인문 포털, 인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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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자[기준일(2016.9.13)] : 협력개발부 이민섭 02-739-8322
게시기간 : 16.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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