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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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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예술마을 아트 투어] 3차 참가자 모집

  • 조회수 11503
  • 등록일 2016.06.20

 <예술마을 아트투어> 1,2차 참가자 모집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2016마을미술프로젝트와 당선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공공미술사업 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미술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전국의 총 82곳에 설치되었습니다.
이중 좋은 사례지역을 선정하여 현장을 답사하는 “예술마을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마을이 예술을 만나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참여 대상자는 공공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장이 됩니다. 투어는 전국을 대상으로 강원 영월, 강원 정선, 경북 상주(함창), 경북 영천, 부산 사하, 전남 화순, 전남 해남, 제주 서귀포까지 돌아보는 일정으로 5월 27일 제1차 진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된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하여 투어의 폭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마을마다 특색 있는 행사와 시장, 관광지, 축제장, 미술관등과도 연결하여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입니다.


진행 일정 및 장소 (총5회 진행예정)
1차 | 2016. 05. 27(금) - 05. 28(토) | 서울출발-경북 상주(함창)-경북 영천- 부산 감천 | 1박 2일
2차 | 2016. 06. 14(화) - 06. 15(수) | 해남출발-전남 해남-제주 서귀포-부산 감천 | 1박 2일
3차 | 2016. 07. 15(금) - 07. 16(토) | 서울출발-전남 담양-전남 화순-전남 해남 | 1박 2일
4차 | 2016. 10. 08(토) - 10. 09(일) | 서울출발-강원 정선-삼탄아트-강원 영월 | 1박 2일
5차 | 2016. 11. 18(금) - 11. 20(일) | 서울출발-제주(서귀포)-전남 화순-전남 해남 | 2박 3일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2016마을미술프로젝트(재단법인 아름다운 맵)
진행 : (주)유앤지투어_예술전문여행사
요금 등 문의처 : 2016마을미술프로젝트 아트투어 담당자 02-744-9170~1
※ 자세한 내용은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maeulmisul.org/)를 참조 바랍니다.
2. 아트투어 | 대상지 소개
전남 화순
전남 화순
화순, 남산이야기 길은 2011년~2012년 전남 화순군 삼천리621번지 일원에 5일시장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묻고, 듣고, 소통하자라는 컨셉으로 화순남산의 숲길을 따라 역사적 스토리가 담긴 작품과 5일시장의 추억과 향수를 표현한 작품 15점이 설치되어있다. 성안마을 안쪽의 폐가를 활용한 꼬마동물원 조성 등 기존 프로젝트 공간에 인접한 곳과 연계한 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벨트화 주민 참여프로그램 개발, 5일시장 활성화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1년 진행된 시장가는 길 작품은 마을근처 5일시장 주차장입구에 인접한 벽면은 장터에 나온 대 가족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였고, 가족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통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트타일 및 부조로 제작한 벽화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부산감천동문화마을투어 에서는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여 산자락 아래 계단식으로 형성된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감천마을을 둘러본다. 감천동 마을은 마을 골목 곳곳에 지역예술가들의 조형작품과 사진갤러리 등 이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좁은 골목길에 알록달록 칠해진 색채와 어우러진 낡은 건물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다. 도시개발의 이면에 소외되어 가던 마을이 예술의 힘으로 다시 세워진 곳, 주민공동체가 힘을 모아 스스로를 구원해 나가는 곳, 문화와 예술의 조용하지만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감천동문화마을의 골목길을 따라가 보자.
부산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경북 상주(함창) 함창예고을-‘금•상•첨•화’
경북 상주시 함창은 지역적으로 과거 6가야 중 하나인 고령가야의 고도로 알려져 있고, 지금도 전 고령가야왕릉과 왕후릉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상주는 삼백(명주, 쌀, 곶감)으로 유명한데 그중 함창은 명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옛 고령가야의 전설과 설화, 역사를 되살리고 명주와 비단에 얽힌 생활사를 복원하고자 ‘함창예고을-금상첨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미술마을로 도시를 재생시켰다. 금상첨화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음을 뜻하는데 비단길에 그림을 더한 함창의 모습을 아트투어를 통해 그 뜻 그대로 느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북 상주(함창) 함창예고을-‘금•상•첨•화’’
강원 영월 <에코아트미로>
영월 <아트미로>,<에코아트미로>는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고씨동굴은 우리나라 대표적 천연동굴로 알려져 있다. 이곳과 근점한 지역에 설치된 아트미로프로젝트는 2010년 구 고씨굴랜드라는 유원지에 방치되어 있던 놀이기구를 재활용하여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프로젝트이다. 자연친화적인 측백나무와 사철나무로 이뤄진 미로의 통로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제작한 대규모 문화공간이다. 이곳과 연계해 조성된 12작품은 스케일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고 조형이라는 새로운 생명력을 적절하게 부어 넣은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각도의 상상과 신기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강원 영월 (에코아트미로)
해남 우수영마을 <소~울(SOUL) 프로젝트>
2015마을미술프로젝트는 웃음을 잃어가는 울돌목 문내면 주민들에게 미술마을 조성을 통해 다시 한 번 과거의 번영과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주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수영마을 프로젝트의 주제는 ‘소울’로 정했다. 소울(soul)은 ‘정신’, ‘혼’을 뜻하는 영어단어지만, 프로젝트에서는 미소의 ‘소(笑: 웃음)’와 울돌목의 ‘울’이 합쳐진 ‘울돌목의 미소’라는 뜻의 합성어로 사용하였다. 소울프로젝트의 공간구성은 ‘역사의 길’, ‘삶의 길’, ‘추억의 길’, ‘끝이고 시작인 길’ 등의 4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우수영마을은 역사적 콘텐츠가 많고 각종 전통문화가 다양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명량대첩의 현장이며 강강술래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부녀농요, 들소리, 남자 용잽이 놀이 같은 전통문화가 이어져오고 있으며 법정스님의 생가, 명량대전 승전비와 성곽 등 문화적 자원 또한 풍부하다. 1권역인 ‘역사의 길’에서는 이러한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하여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우수영마을 일원에 역사성을 토대로 다양한 벽부조화를 제작해 마을의 정체성을 담았다.
2권역인 ‘삶의 길’에서는 우수영 지역주민들의 강한 자부심과 투철한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우수영마을에서는 저잣거리의 상업이 주민의 생업이 되어왔다. 암석지반으로 농토가 척박하고 갯벌이 없어 수산자원 또한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상로의 쇠퇴와 함께 1970년대 이후 저잣거리까지 영외 이전되면서 마을은 급격히 쇠락하게 되었다. ‘삶의 길’에서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을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3권역인 ‘추억의 길’에는 마을주민들의 추억을 예술 속에 담았다. 면사무소, 우체국 등 관공서와 초등학교가 영외로 이전하면서 구(舊) 면사무소와 구(舊) 우수영초등학교는 먼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학교에서 울려 퍼지던 애들의 웃음소리와 힘찬 구호 소리는 멈춘 지 이미 오래. 면사무소를 찾던 주민들의 바쁜 발걸음도 찾아보기 어렵다. 프로젝트는 깊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 구 우수영초등학교에 아트캠프를 설치해 문화학교로서의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4권역인 ‘끝이고 시작인 길’은 해남이 땅끝마을이자 정신적 시작점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2015마을미술프로젝트는 ‘우수영의 소~울(SOUL) 프로젝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과거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이순신 장군과 그 전장이었던 울돌목 그리고 주민들의 정신과 지혜로 만들었던 다양한 역사와 문화들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사업에 참가하는 작가들의 예술혼은 마을 전역에 남겨진 역사적 흔적들과 강강술래길 그리고 주민들 삶의 터전에 부활의 씨앗을 뿌렸다.
해남 우수영마을 (소~울(SOUL) 프로젝트)
해남 우수영마을 (소~울(SOUL) 프로젝트)
강원 정선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
강원 정선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
정선 그림바위(畵岩/화암)마을은 화암8경 (화암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과 인접하여 있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해 왔지만 정작 그 마을은 눈에 띄지 않고 그저 지나치는 곳일 뿐 이였다. 2013정선에서 진행된 행복프로젝트는 과거에 매몰되거나 과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이곳‘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그 지역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작가들이 직접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반월에 비친 그림마을은 마을을 이루는 형태가 반달 모양이라는 점에서 지어졌다. 송필 작가의 “빛나는 이야기”외 35명의 작가가 참여 총49점이 설치되어있다.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의 ’세 가지 시선이야기‘로 체험투어를 기대해보자.
제주 서귀포_<유토피아로>,<2014예술의섬프로젝트>
2012년 진행한 서귀포시 송산동, 정방동, 천지동 일원의 올레길 상에 ‘작가의 산책길’을 조성하고 총 4.3km를 따라 총 40여점의 작품을 관람한다. 숲-집-바다-길 4개 권역으로 조성되었고, 2014년에 조성된 2014예술의 섬 프로젝트는 해외 유명작가(스타치올리, 레오라르드, 솔라노)의 작품 3점과 제주출신 작가(유창훈 외 5명)의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_(유토피아로)(2014예술의섬프로젝트)
연계관광지역
연계관광지역

자료담당자[기준일(2016.4.19 / 6.20 수정)] : 시각예술부 황진수 전문위원 061-900-2341
게시기간 : 16.4.19 ~